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자연식 비건채식

Posted by Gloria Ming
2018. 5. 1. 23:57 비건 생활 정보/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요즈음 식품을 쇼핑할 때 몇몇 포장 제품에서 ‘vegan 비건 채식표기를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구매 가능한 비건 채식 제품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채식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식당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성 식품만 먹고 유제품, , 계란과 젤라틴을 포함한 동물성 성분의 섭취를 피합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자비롭고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유를 최대한 얻기 위해 소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낙농사업과 같은 공장식 축산에 대해 알게 된 후 비건 채식을 합니다. 이 참기 힘든 잔혹함을 알고나서 대안을 찾습니다. 다른 이들은 건강을 이유로 채식을 선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여러 연구에서 육류 섭취가 야기하는 주요 건강문제의 위험성 증가를 입증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 병원 혈액학 전문의 쉬린 카삼 박사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녀는 림프계 암인 임파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합니다. 카삼 박사님은 자연식 비건채식을 홍보하고 환자와 건강 전문가에게 채식 생활의 이점을 즐겁게 알려줍니다. 카삼 박사님은 왜 비건채식을 했을까요?


저는 4년 반 전쯤에 비건 채식을 시작했는데 주로 윤리적인 이유때문이었어요. 저는 2001년부터 채식을 하다가 마침내 낙농업과 양계 산업의 잔혹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걸 알고나니 그런 제품을 그만 먹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그 결과 영양 섭취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과 비건 채식 영양 섭취에 관해 직접 공부해야 했습니다. 처음에 제 관심은 건강에 있었는데 영양소의 역할에 대한 훌륭한 다큐멘터리 <칼보다 포크>를 보며 유발되었습니다. 그래서 논문과 책을 읽고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더 많은 다큐 영화를 보면서 영양소에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건강 이면의 과학을 이해하면 그걸 알려줄 필요성을 정말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의사들은 순수한 영양적 선택이 신체에 미치는 놀라운 효과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수많은 연구에서 육류 섭취가 뇌졸증, 심장병, 당노병, 고혈압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양한 암 같은 광범위하게 심각한 의학적 문제를 일으키는 걸 보여줍니다. 공장식 축산의 사육 환경에서 동물의 몸에 축적되는 공업용 발암물질, 항생제, 독성 물질은 모두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 JAMA 내과 저널에 실린 연구는 30년간 미국인 13만 명을 추적 조사하여 비건 채식인들이 육류 섭취자에 비해 더 장수했음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자연식 채식을 홍보해야 합니다. 주로 유기농 채식 식품에 의존하며 기름과 정제된 음식을 최소화하고 모범을 보여 사람들을 이끌고 우리가 지지하는 건강한 영양에 대한 근거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연식 채식 식품은 비가공 혹은 최소 가공된 채소와 과일, 통곡물, , 콩류, 견과류, 씨앗들입니다. 혹시 자연식 채식에 단백질이 충분한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에는 건강에 필요한 8종 필수 아미노산에서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이 불완전하거나 부족하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알려진, 몸에 필요한 대부분의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식사를 통해 누락된 아미노산만 공급하면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비거 채식인이자 영양학 전문가이며 작가인 존 맥두걸 박사(Dr. John McDougall)님이 미국 심장 학회지 혈액순환에 실린 자신의 글에서 모든 식물성 식품에 완전한 아미노산 성분이 있다고 입증했습니다.


쉬린 카삼 박사님이 비건채식 영양학에 대해 영감을 받았던 <칼보다 포크>에서 연구원들과 의사들은 자연식 비건 채식이 많은 만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대개 호전을 돕는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매튜 레더맨 박사님은 8종 필수 아미노산은 식물성 식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식 비건 채식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쉽게 얻는다는 의미지요. 영화에서 또한 아로나 펄드 박사님은 채식 위주 식사가 아이의 성장을 자극하고 아동과 성인이 된 후의 전반적인 건강을 강화하는 적절한 영양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채식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카삼 박사님은 이 귀중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는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PlantMasedHealthProfessionals.com이란 웹사이트를 만든 것이지요.


우리가 정보와 최신 과학으 공유하고 개인들을 연결해주고 아마도 영국 내 채식 건강전문가들의 명부가 있는 웹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한 건강, 영양 특히 채식 영양을 중점으로 다루는 영국의 자료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진 이 분야에서 저의 것을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논문과 앞으로의 몇몇 영양학 행사들을 알려주는데 이곳을 활용하고 정보를 나누고 영양에 관해 대중과 의료인들을 교육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점점 많은 연구들이 건강한 비건 채식이 오늘날 사람들이 앓는 많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호전시킨다고 밝혀줍니다. 카삼 박사님이 채식 생활방식으로 전반적 건강상태가 호전된 환자의 사례를 말하겠습니다.


최근 한 환자가 임파종에 대한 화학 요법을 마치고 제게 식단에 대해 물었어요. 그 사람과 아내에게 식물성 영양에 관한 자료를 확실히 알려줬어요. 그들은 돌아가서 스스로 배우고 다시 방문했을 때 채식을 한다고 젝 말했습니다. 사실은 2년 전 일이니 환전히 채식을 한지 2년이 되는 겁니다. 부부가 모두 20kg정도로 상당히 몸무게가 줄었어요. 제 환자는 현재 혈압이 내려가 약을 두 알에서 하나로 줄였습니다. 둘 다 에너지와 활력을 느끼고 특히 제 환자는 방사선 치료와 화합 요법을 몇 번씩 했는데 영양과 식단을 바꾼 후에 실제로 인생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식단은 통째로 먹는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콩류 위주의 자연식 채식 식단이며 이는 암,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생률을 가장 낮추는 식단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 질병들은 서구사회에서 가장 흔한 질병인데 현재 심혈관질환이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며 그 다음은 암입니다. 실제로 건강한 식사를 선택하면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Q. 박사님께서는 영양학을 연구하고 식물성 영양에 관한 e코넬 자격을 취득하셨습니다. 이런 종류의 교육을 의대에서 제공해야 하며 의사에게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의대생들에게 제공되는 영양학 교육을 양적으로 늘려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제 의대생 시절의 기억에 사실상 영양교육은 없었어요. e코넬이 제공하는 것처럼 간편한 온라인 교과가 아주 좋을 것이며 영양과 건강에 관한 훌륭한 과학적 정보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안내해 주면 됩니다. 사실 의대에서 우리가 배우는 각 총론에 영양이 질병의 발생에 어떤 영양을 미치는지 발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혹은 질병 그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 영양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포함해야 합니다. 모든 의료인 교육에서 영양이 기초교육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카삼 박사님은 <칼보다 포크>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2013년 채식(vegetarian)에서 비건 채식으로 바꿨습니다. 그녀 역시 영양과 건강 이면에 깔린 자신의 과학적 이해를 알려줄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가족들이 그녀를 따라 비건채식을 선택했을까요? 카삼 박사님이 런던의 인터뷰에서 밝힌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남편이 작년 3월부터 완전히 식물성 식단으로 먹는데 처음 6개월 만에 9.5kg이 줄었어요. 약간 과체중이었거든요. 그의 혈압이 15mmHg이상 내려가 더 건강해졌고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함께 살펴봤어요. 육식을 했을 때 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6.1몰 농도로 매우 높았습니다. 생선, 유제품, 달걀을 먹는 부분채식일 때는 5.3몰 농도였고요. 하지만 채식인이 되자, 특히 자연식 채식을 하니 바로 4.1몰 농도로 낮아져서 기대 이상이었는데 약을 복용할 때 기대하는 효과만큼 양호한 결과입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그는 더 잘자고 집중도 잘되며 무척 좋아졌다고 느껴요. 이건 제가 그 효과를 말해 준 게 아니라 남편이 스스로 알아챈 사실이에요.”


미국 당뇨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자연식 비건 채식의 관련성에 고나한 추가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미국 비건 채식인 수천 명을 육식인과 부분 채식인, 채식인과 비교 연구했습니다. 이 연구는 비건 채식인이 4개 식단 그룹 중에 유일하게 건강한 평균 몸무게를 유지한다고 말합니다. 비건 채식인과 육식인의 몸무게는 거의 18kg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연구자들은 활동수준을 측정했고 연구에서 비건 채식인은 육식인보다 실제 운동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식 채식이 전반적인 건강에 유익함을 알고 있습니다. 채식에 다른 더 특별한 이로움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하여 박사님은 자연식 채식이 암과 심장질환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심지어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깁니다. 그녀의 의견을 좀 더 알아봅니다.


과학자들은 식습관이 일부 질병을 호전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에게는 아니죠.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심장질환에 있어서, 실제로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가슴 통증이나 심장기능 부진을 일으키는 것은 심장동맥에 있는 비정상적인 지방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것을 미국의 훌륭한 채식인 의사인 딘 오니쉬(Dr. Dean Ornish, MD)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표준 육식 식단과 채식 식단을 비교하여 조사하는 무작위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오니쉬 박사는 대상자에게 운동을 하고 명상 같은 스트레스 완화 활동을 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식사와 생활방식을 바꾼 이들의 심장마비가 가장 줄었으며 심장 동맥에 지방 콜레스테롤 덩어리양이 줄거나 역전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이제 심장질환이 호전된 것을 입증하는 훌륭한 자료가 있는 셈이지요.”


딘 오니쉬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채식으로 바꾸는 것이 심장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인데 포화지방 섭취를 낮추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카삼 박사님이 생명을 위협하는 또 다른 질병에서 식습관 변화의 효과를 연구한 오니쉬 박사님의 소중한 자료를 알려줍니다

오니쉬 박사는 전립선암 초기 환자들에 대한 훌륭한 연구도 했습니다. 그는 전립선암에 걸린 93명 남성을 두 개 집단으로 무작위 추출했죠. 한 집단은 저지방, 채식 등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게 한 반면, 나머지 한 집단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식단을 바꾼 연구 집단은 전립선암 진행을 늦출 수 있었습니다. 전립선 특이항원(PSA)이라는 암의 표지자가 실제로 1년 뒤에 떨어졌고 2년 뒤엔 더 많이 떨어졌어요. 반대로 식단과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은 집단은 PSA수준이 계속 높아졌습니다. 그 집단엔 더 많은 사람이 수술과 방사선치료 같은 중재가 필요했지요. 그러니 영양적 접근으로 특정 질병이 치료되거나 호전된다는 자료가 있는 것이지요.”


일반적인 편견으로는 채식만 따르면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 B12 섭취가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박사님은 어떤 식단에서든 B12부족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강물의 세균이나 코발트가 풍부한 토양에서 뽑은 후 씻지 않는 채소를 먹는 것으로 B12를 얻어왔던 반면 현대에는 염소 처리한 물부터 마트 등에서 사서 마시는 생수까지 대부분 모든 것이 어느 정도 살균됩니다.


모두들 B12가 필요해요. B12는 미생물이 만드는 것이지 인간이나 동물은 만들지 못해요. 박테리아가 만드는 겁니다. B12가 부족한 사람은 채식인만이 아니에요. 육류 섭취자도 현재 동일한 확률로 B12가 부족한데 점점 더 갈수록 살균한 환경에서 살고 먹기 때문이지요. 믿을 만한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식물성 우유나 영양 효모 혹은 B12를 함유한 발효 음식 같은 강화 식품을 먹으면 됩니다. 따라서 대답은 이며 B12의 훌륭한 공급원을 신경 써야 하지만 그것이 단지 채식인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현재 아일랜드에서 일반의로 근무하는 동료 영국인 의사인 탐 허버드 박사님과 함께 카삼 박사님은 2018323의학에서의 영양학 컨퍼런스라는 채식 영양학에 대한 영국 최초의 회의를 조직했습니다. 이 매진된 행사는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채식 영양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영국 최초의 회의였습니다. 행사는 의료 종사자가 주요 대상이었지만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되었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자연식 비건채식 The Nutritionally Complete Whole Foods Vegan Diet'을 주제로 수프림 마스터TV에서 비건 채식을 하시는 쉬린 카삼 박사(Dr. Shireen Kassam, PHD)님과 인터뷰(2018.1.14)를 방송한 내용입니다.

 

*한국에는 식물식하는 의사ㆍ한의사ㆍ치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www.vegedoctor.org)가 있다. 이 협회의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신 이의철 박사님께서 옮기신 콜린 캠벨과 하워드 제이콥슨의 저서 <당신이 병드는 이유 :현대 영양학의 몰락과 건강>을 읽어보시면 위의 주제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알게 되실 겁니다.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다큐멘터리와 채식 셀럽들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25. 16:51 비건 생활 정보

 Eating Animals –Jonathan Safran Foer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by 조너선 사프란 포어>란 책은 2009년 출판되어 뉴욕타임즈었고 한글 번역서로는 2011년 소개되었다.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 베스트셀러로 선정한 책은 당시 출간되었을 공장식 축산 식량 윤리에 대해 수천 명의 사람들 눈을 뜨게 만들었다. 중에는 헐리우드 아역배우 출신의 여배우인 나탈리 포트만도 포함되어 있다. 이후 포트만은 중요한 메시지를 가진 책으로 사람들에게 다가 가기를 희망하면서 다큐멘터리로 만들 가능성에 대해 포어에게 연락했다. 포트먼의 비전은 현실적으로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진 <Eating Animals> 콜로라도의 라이드 영화제에서 상영된 기립 박수로 데뷔다큐멘터리는 포트만이 제작하고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책과 같이현대 동물 농장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크리스토퍼 (Christopher Quinn) 감독은 제한된 식품 가공 공장에 들어가서 음식을 생산하는 방법을 밝혀 냈다데드라인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건 위험했는데 테러리스트라고 불리는 것이 이상했죠. 실제로 농장이 어떤 곳인지를 알게 되었고 진짜로 눈을 셈이었어요.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어하고 여러분이 보길 원치 않는 시스템이었어요... "

다큐멘터리는 전통에 대한 애정 어리고 사려 깊은 조사라며 격찬을 받았었다그럼 포어는 자신의 책이 다큐멘터리로 변모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포어는 다큐멘터리가 책에서 약간 벗어난 것을 좋아한다. “ 책에서 시종 떠나 있어서 실제로는 매우 흥분됐습니다다큐멘터리에서는 제가 책을 썼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을 다루었더군요 . " 포어가 Deadline잡지 말이다.

이런 종류의 다큐멘터리는 우리 식량 체계가 개혁을 필사적으로 필요로하는 만큼 좋은 시기에 나온 것이다현재, 동물의 축산업 시스템 세계에서 경작 가능한 토지 자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대부분의 담수 저장고를 이용하며운송 부문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온실 가스 배출을 유발한다 시스템은 만연한 대기  수질 오염, 토지 황폐화, 삼림 벌채를 유발하고  수많은 종들을 멸종 직전까지 밀어 내고  있다자원을 전부 사용해서 오염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8 1 명은 여전히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영화를 통해 또다시 동물사육을 통한 공장식 축산업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된 것은 기쁜 일이며 일상의 선택이 주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곰곰이 생각하고 가치있는 선택을 하게되길 바란다. 영화는 오는 6 공식 개봉할 예정이라고다큐멘터리에서 다룰 만한 내용을 원 저서의 표지 뒷면에 있는 내용으로 추측해본다.

고문당하고 오염된 동물의 살이 우리 살이 되어 가고 있다

값싼 공장식 축산 고기를 먹을 것인가, 양심과 환경과 건강을 지킬 것인가

미국에서 평생 소비하는 동물의 양은 1인당 21000마리이다.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고기를 많이 먹는 시대는 없었다. 자연계에서도 동물이 동물을 먹지만, 파괴적으로 동물을 먹어 치우는 동물은 인간 외에는 없다. 단지 고기를 최대한 싸게 많이 먹기 위해 고안된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은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환경 파괴에 그 무엇보다도 크게 영향을 끼치며, 면역력을 파괴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또한 기아에 시달리는 14억 인구를 먹일 수 있는 곡물을 가축들 먹이로 쏟아 붓는 인류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육식은 과연 자연스러운 관습인가. 이 시대의 악덕인가.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프라이드치킨, 햄버거, 삼겹살 등 우리가 즐겨 먹는 먹을거리들의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

 

동물을 먹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들(미국 통계 기준)

-우리가 먹는 동물의 00% 이상이 공장식 축산에서 나온다.

-계란 생산용 닭은 이 책을 양쪽으로 펼쳤을 때 나오는 지며보다도 작은 공간에서 평생을 살고 알을 낳지 못하는 산란계 수평아리 25000여만 마리는 매해 산 채로 폐기된다.

-트롤망 어업은 전체 어획물에서 2%이하밖에 차지하지 않는 목표 어획물을 얻기 위해 100여 종의 다른 어종을 함께 죽인 후 바다에 버린다.

-닭고기의 80% 이상이 캄필로박터균이나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채 판매된다.

-해마다 인간에게 쓰는 항생제는 1300톤이지만, 가축에게 추여하는 항생제는 11000톤이며 이 때문에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병원균이 늘어 간다.

-농장 동물들은 초당 40톤의 배설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도시 하수보다 160배나 더 환경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농장 동물들을 자동차 등을 비롯한 운송 수단보다 약 40%나 더 많은 온실 가스를 배출한다.

  

나탈리 포트만 외에 또 어떤 셀럽들이 채식을 할까? 


영화 속에서 시민들을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친 슈퍼히어로배트맨과 스파이더맨현실에서 채식이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동물들을 지키고, 지구를 지킨다. 고뇌하는 영웅인 배트맨을 열연한 크리스천 베일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채식을 시작했는데 이유가 깜찍하다. 9세의 베일 소년은 ‘샬럿의 거미줄’이라는 동화책에서 아기 돼지가 햄이나 소시지가 돼 식탁에 올라야 할 운명인 것을 알고 떠는 장면을 읽은 후로 육식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스파이더맨’이 채식주의가 된 이유도 비슷하다. 맥과이어는 어느 날 평소처럼 햄버거를 먹다가 갑자기 햄버거 패티가 돼버린 동물의 모습이 떠올라 더 이상 햄버거를 먹지 않기로 했다.

아델은 2011 고기를 끊었다. 건강상의 이유도 있지만, 동물 보호에 앞장선다는 뜻도 있다고 한다. “고기의 유혹에 넘어갈 같을 항상 작은 강아지의 눈을 봐요라고 말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3 비건이 되기로 결심. 그녀는 영국 일간 더미러(The Mirror)와의 인터뷰에서채식이 수명을 늘려주고,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돕는다고 믿는다 말하기도 했다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위대한 쇼맨> 그리고 애니메이션 <로렉스>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는 에프론은 미국 틴보그지(Teen Vogue) 3월호 인터뷰 지면에서 최근 자신의 외모에서 나이가 들어 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최근에 비건 채식을 하는데 자신의 신체작용이 바뀌면서 음식을 소화하고 에너지를 얻고 잠자고 운동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는데 멋진 (brilliant)이라고 했다.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 'Halo', 'Listen'의 가수 비욘세 (Beyoncé)와 그의 남편인 제이 지 (Jay Z)는 2015 년에 비건 채식 여행을 시작했다. 이 부부는 2012년 많은 유명인을 관리해온 건강 전문가인 마르코 보르게(Marco Borges)로부터 관리를 받으면서 식물기반 식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What I discovered [when I eat vegan] was increased energy, better sleep, weight loss, improved digestion, clarity and an incredibly positive feeling for my actions and the effects it would have on those around me and the environment," 

비욘세는 "비건 채식 식단을 실천하면서 제가 발견한 것은 에너지와 깊은 수면, 체중 감소, 개선된 소화력, 명확성, 제 행동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긍정적인 느낌이 드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그래서 2015년에는 이런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도 건강한 채식 식사를 손쉽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채식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www.22daysnutrition.com)을 시작했다. 


영국 가수로 영화 <아바타(AVATAR 2009)>의 주제곡 'I see you'를 불렀떤 레오나 루이스(Leona Louise)는 비건 채식인이다. 놀라운 4옥타브 음역을 가진 이 영국의 슈퍼스타는 12살 때부터 채식(vegetarian)을 하고 2012년 9월부터는 비건 채식을 했다고 합니다. 작곡가이며 동물복지 운동가이기도 한 레오나는 2009년 유럽의 가장 매력적인 채식인이며 동물을 대변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신한 공로로 2008년 PETA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I would go to farms a lot with my mom when I was younger to look at the animals-chicken and pigs-and I began to realize that I was eating those same farm animals I love to go to feed and to be around all the time. I remember saying to my mum I just would not eat it any more. I feel passionate about animal welfare and about standing up for animals that don't have a voice to stand up for themselves. I think as a society, to show compassion to animals is a huge act."

어렸을 때 엄마와 농장에 자주 가서 닭과 돼지 같은 동물을 보곤 했는데 먹이를 주면서 늘 곁에 있고 싶었던 농장 동물들과 똑같은 동물을 먹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는 더이상 동물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동물 복지와 자신을 대변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위해 일하는 것에 열정을 느낍니다. 사회적으로 동물에게 연민을 보이는 것은 엄청난 행동입니다.


할리우드 여배우이자, 5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매건 마크리는 패션잡지 BAZAAR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음챙김 명상 뿐만 아니라, 달리기를 하는 도중이나 채식을 하는 도중에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리려고 노력한다고 했는데 그녀가 채식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다만 일주일에 5일 정도 채식을 하며 모피입는 것을 사양한다고. 또한 2015년 유엔총회에서 여성의 인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연설을 하며 나는 여성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당당히 선언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배우 임수정이 채식 셀럽 대열에 합류했단 소식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체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했다. 내가 동물성 단백질에 알러지 반응이 있더라. 본의 아니게 시작했지만 아직은 정말 즐겁게 실천 중이다. 비건으로 살다 보니 환경 보호나 동물 보호에 눈길이 가더라. 신념이 변했다. 채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주변이 보인다. 환경이 보이고, 학대 받는 동물이 보인다. 점점 그렇게 된다. 아직까지는 맞는다. 즐겁고 맛있게 비건으로 사는 중이다. 채식 하면서 일상이 활기차게 변했다. 아마 채식으로 인한 다양한 경험이 이유인 듯하다. 다양한 영역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지인과 베지테리언 여행도 다니곤 한다.”

 

세계적인 셰프 골든 램지(Gordon Ramsay)는 얼마전(20180417) 자신의 트위터에 “Going to give this #vegan thing a try… Yes guys you heard that right. Gx 한번 이 채식을 시도해봐야겠다. 그래 당신들이 제대로 들은 거 맞아란 멘션을 남기며 피자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피자는 잣, 페스토, 토마토소스와 가지로 이루어진 그의 새로운 런던 레스토랑 스트리트 피자(Street Pizza)’의 메뉴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Eating Animals 2009’ 내용 중에 언젠가 램지가 자기 자식이 채식주의자가 된다면 가만 안 두겠다고(끔찍한 표현을 써서 이렇게 순화) 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채식주의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던 그가 시대의 흐름에 부흥하기라도 하는 듯한 이 멘트는 그래서 소중하다. 요리란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먹거리를 선사하는 업을 가진 사람이니 더욱 그러하다.


식이 단백질의 진실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23. 20:38 비건 생활 정보/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육류, 유제품 및 계란 대용품의 혁신은 동물성 제품을 대체하는 흥미로운 신제품이자 변형된 제품으로 동물 이웃들의 생명을 보존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보다 지속가능하며 자비로운 미래로 인도한다. 이는 영양학에서 가장 대립하는 주제 중 하나에 대한 지식을 바로 세울 것이다. 많은 비건 채식인 혹은 채식인들은 어디서 단백질은 얻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것이다. 어쩌면 아주 실력이 뛰어난 운동선수들도 채식이나 식물성 기반 식사에서 충분한 단배질을 얻을 수 있을지 걱정하며 망설일 수 있다.



지방,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은 3대 주요 영양소의 하나로 주요기능은 단지 인간의 생명만이 아니라 동식물, 균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구조를 제공한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는 단백질에 대한 여러 진실 중에 5가지를 살펴본다.

 

첫째 단백질은 생명에 필수적이다. 비건 채식인인 내과 전문의 마이클 클래퍼 씨의 말을 들어보자. “인체는 단백질은 인체가 만들어지는 구성단위의 재료로서 주로 구조를 위해 사용합니다. 단백질로 뼈와 머리카락을 만들고 치아를 만들죠. 인체를 구성하는 재료이지만 또한 몇몇 매우 신비한 분자를 즉, 우리 세포 내에 모든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내 효소들도 또한 단백질이에요. 특수 단백질이 있는데 혈액을 응고시키는 것도 단백질이고 산성을 중화시키는 혈액에 있는 알부민도 모두가 단백질이고요. 그래서 단백질은 인체에 매우 유용한 물질입니다

 

지구 생명체의 최초 원시형태는 단순한 박테리아로 기본적으로 바다와 물에서 생긴 기체들이 고형화된 모습이었다. 이들 진화한 미생물과 그 후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는 수소, 산소 및 질소가 결합된 탄소가 중심인데 현재는 그걸 단백질이라고 부른다. 이들 단백질들이 수억 년에 걸쳐 더 복잡해지면서 새 단백질 형성과정을 통해 새로운 생물종이 생기고 지구에 모든 형태의 생명체를 낳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시초란 뜻의 그리스어 프로테이오스 proteios’에서 유래한다.


우리는 질소가 필요하므로 화학자로서 우리가 탄소 같은 원소들로 구성된다고 말할 수 있지요. 여러분과 나, 살아있는 다른 모든 것들을 약 45%가 탄소이고 약 30%가 산소이며 약 8%가 질소이므로 질소는 신체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원소입니다. RNA, DNA 단백질과 근육에도 있고 세포 단백질에도 있는 필수적인 원소로 질소 없이는 살 수 없는 셈이지요.” 해리 에이킹 교수의 말이다.


일반적인 인간 세포 하나에 각기 다른 2만 종의 30억 개 단백질까지 있을 수 있다. 각 단백질은 이런 복합적인 인체 유지에 중요하다. 단백질은 어떻게 작용할까? 생명분자를 만드는 이 기본단위에 더 복잡한 것이 있을까?


두 번째, 모든 단백질은 본래 식물에서 왔다. 생물이 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관에서 아미노산으로 변환돼 몸 전체의 뼈, 근육, 피부, 효소, 호르몬과 우리가 가진 모든 세포마다 영양을 공급한다.


대부분이 알지 못하는 단백질에 관한 진실은 첫째, 단백질은 아미노산 연결고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요소이며 사슬 모양으로 연결되었죠. 기다란 체인을 상상해보세요. 아미노산이 그 사슬의 연결고리입니다. 아미노산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아미노산 20종으로 구성된다는 거죠. 식물과 동물은 모두 동일한 20종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동물과 같은 20종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식물에게 단백질이 부족할 수는 절대 없습니다.비건 채식인인 재니스 스트레인저 교수의 말이다.


특히 생리학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식품구조와 그것의 숨겨진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클래퍼 박사님의 말씀을 들어본다. 

“20세기 전환기를 돌아보면 생리학을 잘 모르던 초기부터 단백질은 동물 고기라는 가정이 만들어지면서 둘은 같이 취급되었지요. 단백질이 필요하면 고기를 먹는 것처럼 같은 말이 되어버렸어요. 고기를 먹는 이유는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들인 코끼리, 버팔로, 기린은 동물의 고기나 치즈 버거를 전혀 먹지 않아도 근육을 수천 킬로그램씩 키운다는 사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왜일까요? 아미노산들은 실제로 어디서 나왔을까요? 식물에서 나오고 식물만 아미노산을 만들죠. 심지어 암소나 수소, 사슴의 근육을 만드는 아미노산도 식물로부터 온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면 지구의 먹이 사슬에서 식물이 맨 아래에 있는 걸 보면 됩니다. 이는 식물이 먹이 사슬의 기본이기 때문에 동물들이 식물을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식물은 필수 영양소를 만들거나 흡수하니까요.“


그렇다면 인간은 식물로부터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을까


세 번째, 충분한 양의 자연식품을 섭취한다면 단백질 부족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재니스 스트레인저 교수의 말이다. 

단백질에 관한 진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고 믿으면서도 기본적인 사실조차 모릅니다. 단백질이 무엇인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체내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또한 합성되는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이런 모든 사실을 모르면서도 이 많은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세뇌되거나 확신하죠.”


소화를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이 능력은 우리에게 다음 질문을 던진다. “인간에게 필요한 평균 단백질 양은 얼마일까?” 비건 채식인 영양사인 줄리아나 히버 씨가 충분한 단백질 섭취에 관해 설명한다.

채식만으로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합니다. 자연식품만 먹는다면 단백질 부족은 실제로 불가능하죠. 비건 채식을 하면서 단백질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바나나, 심지어 전분 바나나나 현미에도 단백질이 많습니다. 우리에겐 단백질이 그렇게 많은 양으로 필요치 않아요. 질소 노폐물들 때문에 콩팥은 단백질을 대사하는 것이 힘들지요. 적정량 이상의 단백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칼로리의 10~15%만 단백질로 필요한데 미국의 평균섭취량은 16~20%입니다. 칼로리의 30%를 단백질로 요구하는 식단들이 많아요. 물론 많은 단백질 섭취가 암 위험성 증가 및 통풍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지요. 너무 많은 단백질을 소비해서는 안 되는 수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비건 채식인 운동선수 리치 롤 씨가 단백질 결핍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강조했다. “진정한 단백질 결핍은 콰시오커라는 병에서 나타나는데 팽창된 배를 가진 아프리카 기아 아동에게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쌀, 콩을 먹인다면 며칠 안에 정상 상태가 됩니다. 우리 모두가 그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을 택하고 자원을 재분배하여 서로 나눈다면 누구도 콰시오커 병에 걸리지 않아도 되고 세계기아를 종식시키는데 모두가 기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육류 소비는 전세계적으로 지극히 불공평한 식량 분배와 더불어 에너지, 농경지, 수자원 같은 귀중한 자원의 고갈과 오염 같은 인류가 직면해있는 건강과 무관한 많은 문제들을 일으켜왔다. 최근 전세계 기아 인구는 약 10억 명을 웃돌고 이는 전세계 인구의 13%에 달한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는 90억을 초과할 수 있으며 이 지속 불가능한 육식 습관을 계속한다면 훨씬 더 파괴적인 상황을 빚어낼 것이다. 이 끔찍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동물성 제품 섭취를 정당화하는 이유인 우리 몸의 구성과 단백질 필수 영양소의 활용 원리에 관한 과학자들의 설명을 들어보자.


아마도 가장 관심있고 중요한 질문은 왜 육류가 지속가능하지 않은가이겠지요. 그 이유는 식물 단백질을 육류 단백질로 변형시키는 과정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식물 단백질을 섭취해서 소화시키고 그것을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키는 것입니다. 이들 단백질의 일부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기보다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아미노산이 근육, 구조, 다른 조직 등으로 재구성됩니다. 그러니까 변형에는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일부 단백질은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듯이 식물 단백질의 일부만이 종국에는 육류 단백질로 변형됩니다. 그것이 바로 전환율이라 부르는 것인데 그 동물이 어떤 유형이냐에 따라 전환율이 더 나빠지거나 나아질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교의 AJ 반 데어 구트 부교수의 말이다.

 

가축을 기른다면 우선은 가축을 먹여야 합니다. 세계적인 평균을 보면, 예를 들어, 1칼로리의 고기를 생산하는데 7칼로리의 사료가 듭니다. 또 그러기 위해선 가축 사료를 생산할 거대한 땅이 있어야 합니다. 직접 식물을 재배해서 먹을 때보다 훨씬 더 큰 면적의 땅이지요. 그렇게 해서 거대한 면적의 땅이 줄어듭니다. 그런 거대 면적의 땅들, 단일 재배 땅들은 토양침식을 가져옵니다. “

오스트리아 출신 비건 채식인인 식품 과학자 커트 슈미딩거 박사의 말이다.

 

작물을 키워서 동물에게 먹이는 것이 동물의 관점에서 볼 때 꼭 비효율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동물의 신진대사가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작물을 가축에게 먹이고 그 가축을 소비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질소와 탄소 투입량의 단지 50%만이 인간의 입으로 들어갈 테니까요. "

네덜란드 출신 은퇴 교수이자 고기없는 식단을 옹호하는 작가 해리 에이킹 씨의 말이다. 


동물성 단백질의 비효율성에 더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해로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는 사실은 우리를 네 번째 진실로 이끈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독성이 큽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주게되는데 저는 그 가운데 세 가지 사실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에 관한 첫 번째 사실 혹은 아미노산이 집약되어 있는 음식을 통해 아미노산을 섭취했다고도 말할 수 있겠는데요.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이 모든 아미노산을 우리 몸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저장할 공간이 없습니다. 지방을 저장할 공간은 있죠. 지방을 저장할 저장공간은 무궁무진합니다. 탄수화물은 약간 저장될 수 있습니다. 대개 탄수화물은 연소되거나 대부분의 저장소에 추가적인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이들 아미노산을 위한 공간은 없습니다. 그건 분해되어야 하죠." 

미국 출신 작가이자 식물 기반 영양학자인 재니스 스트레인저 교수의 말이다. 


단백질 섭취로 인한 질소과다는 탈아미노라고 불리는 과정인 암모니아를 만들어냄으로써 배출된다. 암모니아는 강력한 박테리아 제거제이며 특히 간과 신경세포, 뇌세포를 해치는 산화제이다.  그러므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확실히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현대 생활 방식 속에서 쉽게 단백질 과다를 경험한다. 


"우리 몸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것으로 저는 단백질의 필수 요소인 질소를 듭니다. 우리 몸은 질소를 저장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탄소와 수소, 산소로 구성되어 있는 단백질입니다. 우리 몸에서 이것들은 당류나 글루코오스 신합성의 형태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백질에서 포도당을 만들어내거나 지방의 형태로 저장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진짜 아미노산의 형태로 저장될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질소는 제거되어야 합니다. 질소를 제거하는 과정은 신장과 간 모두에게 매우 스트레스를 줍니다. 따라서 과다한 아미노산을 제거할 때 여러분의 신장과 간은 손상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제니스 스트레인저 박사가 언급한대로 일단 단백질이 포도당으로 바뀌고 나면 IGF1이 배출되거나 인슐린 성장인자1이 자극된다. IGF1은 높은 암 위험성과 만성염증, 질병과 관련있는 호르몬이다. 


"인슐린 유사성장인자1과 IGF1, 단백질, 특히 동물성 단백질 과다가 가져오는 또 다른 문제는 신체가 더 많은 IGF1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이 인자는 꼭 음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더 많이 만들어 내게 합니다. 이 인자는 또한 유제품에도 있습니다. 소나 염소 또는 여러분이 마시는 모든 종류의 우유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IGF1은 여러분의 음식에 있거나 우리 신체가 더 많은 IGF1을 만들어 냅니다. 왜 신경써야 하냐구요? IGF1은 인슐린 성장인자1의 약자입니다. 이건 호르몬이죠.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IGF1이 암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매우 잘 알려진대로 IGF1은 암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습니다. 여러분이 IGF1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먹는 것은 암이라는 불 속에 휘발유를 붓는 것과 같이 최악의 행동이죠. "


단백질에 관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논리적이고 매우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만약 지구에 있는 모든 동물의 단백질 섭취의 주요원천이 식물이라면 동물성 단백질 또한 단지 재순환되고 집약된 식물성 단백질 아닌가?" 그렇다. 단백질은 초식동물을 통해 직접적으로, 잡식과 육식동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동물계에 들어간다. 인간의 몸은 단백질 필요량을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채식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므로 단백질 필요량의 백 퍼센트는 직접적이고 자연스럽게 채식 식단에서 얻어진다. 


"만약 계산해 본다면 USDA와 의학연구소는 매일 1kg당 0.8g 섭취를 추천합니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평균 여성에서 47, 평균 남성에게 57정도입니다. 이 정도 섭취는 매우 쉬워요. 콩류와 렌틸, 완두콩, 땅콩류, 씨앗, 두부, 콩제품을 살펴본다면 거의 과다섭취할 정도로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Fact No.1

Protein is essential for life.

Fact No.2

All proteins originally come from plants. 

Fact No.3

It is almost impossible to have a protein deficiency if you are eating enough whole foods.

Fact No.4

We can easily consume too much protein in the modern day lifestlyle.

Fact No.5 

We are designed to be able to achieve 100% of our protein needs from plant foods.









동물들의 높은 지능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4. 18:24 비건 생활 정보/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간혹 집 안에 바퀴벌레나 개미가 출현했을 때 그들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다가가 투명 플라스틱 수납용기로 덮으려는 순간 후다닥 도망가는 걸 본다. 그런데 하루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얘네도 자기네 목숨이 위태롭다고 느껴서 도망가는 걸까? 그렇다면 바퀴벌레나 개미도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인식 능력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있다는 것인데 과연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 

 

개미들은 서로 교류하고 지형이나 표지를 보고 길을 찾고 자기들의 먹이 영역을 침범한 다른 집단 대상의 동물들의 숫자를 측정할 있다.


박쥐 각자 목소리를 알아보고 반향 위치 측정을 사용해 길을 찾는다.


들은 춤을 추며 어디에 먹이가 있는지 알려주고 다른 대륙에 있는 벌들의 언어도 판독하는가 하면 복잡한 수식도 쉽게 풀어 꽃들 속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먹이를 채집할 길을 찾는다.


들의 뛰어난 지능은 적응 능력에서 발달해 6500만년 전부터 멸종을 막을 있었다.


보노보 수화를 배워 긴간과 소통할 있으며 생각을 표현하는 상징들을 새로이 조합해 있다.


고양이들은 학습과정에 도움이 되는 기억력이 좋고 호기심이나 창조적으로 문제를 풀고 교류하는 그런 지능을 보인다.


복합적인 사회조직을 갖고 다른 닭들을 100마리 이상 기억하고 30가지가 넘는 발성법으로 의사 소통을 하며 자제력도 있고 세대 간에 문화 지식도 전해지고 인과 관계도 이해하며 수학 문제도 있고 효과적인 동물 치료사도 있습니다.


침팬지 다양한 도구를 쓰며 상징적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숫자 기억을 요구하는 임무에 있어서 인간 대학생을 앞질렀습니다.

갈가마귀 같은 새들을 포함한 까마귀들은 지능지수가 높다고 판명되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도구를 사용한다든가 동종 간에 다른 방언을 사용해서 의사소통하며 복잡한 사회적 행동과 전략적 행동을 지니고 있습니다.


들은 기억력이 대단히 뛰어납니다.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감정이 복잡하고 인과법칙을 이해하며 문제 해결을 있습니다.


외양의 특색을 기억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자신이 처한 환경의 다양한 자극에 대해 과거의 경험에 입각해 수용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웃들과 다투지 않으며 청각작응에 반응하고 소리 진동으로 의사소통하며 어린 게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과 보살핌을 제공합니다.


들은 인간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경고할 있는 초감각이 있어 심장마비나 인슐린 수치 저하, 발작 등을 경고해주며 시력이 손상된 사람의 길안내를 있고 기억력이 뛰어나며 동물 치료사로 봉사할 있고 정찰견 구조견으로 훈련받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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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프리미엄

        베지펫 비건사료        


돌고래 자아인식 실험을 통과했으며 반향위치측정과 같은 특별한 감각적 기술이 있으며 상징체계의 언어를 이해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동료들에게서 새로운 행동을 배웁니다. 그리고 인간이 위험에 처하면 감지하여 포식자들로부터 보호해주거나 해변가로 그들을 인도해줍니다.

지렁이는 나뭇잎 등을 사용하여 자기 굴을 막습니다.


코끼리 간단한 계산을 있으며 자아인식 실험을 통과했습니다.


물고기 상대방과 의사소통할 있으며 도구를 쓰고 기억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회색 수컷 청개구리 같은 개구리 합창할 때면 암컷들의 주의를 끌고 눈에 띄기 위해 노래소리를 조정한다.


기린 인간이 들을 없는 초저주파음으로 서로 소통한다.


염소 타고난 호기심과 지능이 있고 환경이 새로워지면 즐겁게 탐색하고 낯선 일을 배울 있고 울타리를 쉽게 쉽게 탈출할 있으며 묻은 음식이나 오염된 물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고릴라 인간과 비슷한 몸짓언어를 써서 서로 소통하며 수화를 배워서 인간과 있다.


셈을 있고 인지과제를 수행하며 공간 인지 능력이 우수하고 단순학습에 뛰어나며 상급수준의 정신적 도전 문제를 해결할 있다.


곤충 종들끼리뿐 아니라 땅속과 동물과도 교감하며 식물을 전화선처럼 써서 정보를 교환한다.


어치 과거 경험의 기억을 써서 미리 계획하고 수천 개의 먹이 은닉처를 기억하며 특별한 먹이를 얼마나 오래 저장했는지 기억할 있어 상하기 전에 그걸 되찾는다.


코알라 울음소리로 소통하여 짝을 유혹하거나 위험을 경고한다.


라마 인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와주는 민감하고 영리한 동물이다.



바다가재 돌고래와 많은 다른 동물처럼 복잡한 신호를 써서 자신의 주위를 탐색하여 사회적 관계를 확립한다. 수온이 단지 1.2도만 변해도 감지할 있으며 페로몬으로 소통한다.


문제를 배우고 있는 사회적으로 복잡한 동물이다.


원숭이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정보를 전하는 문화적 사회적 체계를 갖고 있는데 이걸로 어린 원숭이를 가르쳐 친척을 알아보고 도구를 사용하며 유익한 식물을 써서 자가 치료하고 시각적 신호와 청각적 울음소리, 후각적 신호를 수반하는 정교한 형태의 소통 수단을 갖고서 과제를 배워 인간 사지 마비환자의 일상을 도왔다.


구관조 인간의 말과 다른 소리들을 가장 흉내내는 걸로 알려졌으며 며칠 사이에 새로운 말을 배울 있다.


나이팅게일 의사소통에 복잡한 노래를 사용하며 주위 소음 수준에 따라 소리를 조정한다.


문어 코코넛 껍질로 자신의 보금자리를 지어서 무척추 동물의 도구사용을 보여줬다.


앵무새 인간의 말과 자신이 뜻하는 바를 연관지을 있다. 인간 언어의 많은 용어를 흉내 내는 배울 있으며 음악에 맞춰 춤추고 음악 박자에 따라 리듬을 변화시킬 있다. 인지 능력이 뛰어나며 모양 색깔 숫자 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적용할 있다.


비둘기 복잡한 동작을 배울 있고 결과에 반응한다. 다른 비둘기를 알아볼 있고 자기인식능력검사를 통과했다. 멀리서도 집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며 해양구조를 위한 구명조끼탐지를 도와서 무수한 인간 생명을 구했으며 소리를 통해 지진과 천둥번개를 감지할 있으며 수백 개의 이미지를 수년 동안 기억할 있으며 대학생 수준으로 다른 화가의 그름을 인지할 있다.


돼지 기억력이 좋고 지능이 높아 복잡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추상적인 표현을 있으며 아이보다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이름을 익히고 비디오 게임을 하고 안락하게 에어컨을 끄거나 있는 것을 포함하여 새로운 것을 빨리 배운다.


여왕벌 파이핑이라는 진동 신호를 통해 집단과 위사소통을 있다.


토끼 보잡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쓰레기통 이용하는 배울 있고, 부르면 오고 위험을 인지하여 인간 반려자에게 경고하기도 한다.


미로에서 공간 패턴을 인지하며 안전하게 지뢰를 탐지하도록 훈련받을 있다. 바다사자는 인간처럼 밤에 별자리를 사용하여 물에서 자신들의 길을 찾아간다.


다른 동료 양의 얼굴과 인간의 얼굴을 인지할 있으며 인간이 들을 없는 고주파소리를 들을 있으며 뛰어난 공간 기억력을 가지고 나은 음식 출처를 구하기 위해 장벽을 넘는 법을 배웠다.


새우 시각적, 화학적인 신호로 의사소통한다.


다람쥐 다른 먹이 저장 동물들은 수천 개의 먹이 저장소의 위치를 기억할 있으며 종종 주위 환경에서 주요 물리적 변화에 적응한다.

두꺼비는 초장파음을 감지해 지진을 예측할 있다.


칠면조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고 주위환경을 빈틈없이 인지해 환경 속에 묻혀 위험을 모면하고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며 친숙한 인간의 얼굴을 알아볼 있다.


거북이 마일 멀리 있는 호수나 연못을 찾아낼 있고 미로학습에 능숙하며 여러 가지 형태의 오락을 즐기고 마음속으로 소통하고 2 3천여만 동안 다른 동물은 거의 살아남을 없는 서식지에서 생존해왔고 인간 친구를 알아볼 있으며 암컷은 번식기에 알을 낳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바로 바닷가로 정확히 돌아간다.


대형 백색앵무새 매우 영리하고 사랑이 넘치며 인간의 말을 흉내낼 있고 사회성이 있고 간단한 과제를 배워서 수행할 있다.

붉은 머리 독수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서도 인간의 도움을 수용하여 높은 지능을 보여줬으며 쉭쉭 소리로 자신의 즐거움이나 불쾌감을 전달한다.


고래 해수를 통해 동료 고래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식별할 있고 자신이 말할 차례를 얌전히 기다릴 있고 고래노래와 딸각 소리, 반향위치측정을 이용해 소통할 있으며 가르치고 배우며 협력하고 계획하고 슬퍼하며 조난에 처한 인간과 배를 안전하게끔 도왔다.


야크 팀워크를 이용해 밤에는 새끼를 가운데 두고 서로 웅크려 -5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자신들을 보호한다.


금화조 잠잘 뇌가 활동하면서 꿈을 꾸는 뇌는 지저귀면서 일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본래 새소리에 필요한 특별한 뇌세포를 갖고 성장단계에서 새끼로서 타고난 목소리를 찾는 것은 사람의 어린아이와 비슷하고 듣는 자에 따라서 지저귀는 소리를 조정하며 자신의 독특한 소리로 서로를 알아본다.


출처>> www.SupremeMasterTV.com


JTBC 냉장고를부탁해 _닭고기대신 콩!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3. 14:27 비건 생활 정보

매주 월요일 야식이 생각나는 시간에 방송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_ 평소 일부러 챙겨보는 방송은 아니고 거실 TV 가족 중에 누가 보고 있다거나 내가 특별히 애정하는 유명인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찾아 보게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주엔 신동과 돈스파이크가 나왔더라. 신동은 13닭은 한다고 밝혀 모두가 놀라워했고 돈스파이크는 치킨을 매우 싫어하고 백숙을 즐긴다고 말해 갑자기 닭고기 취향 대한 뜨거운 먹방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77회 캡쳐화면>

 

4 전지현과 김수현이 나왔던 별에서 그대드라마가 국내 아니라 중국에까지 대히트를 치면서 여주인공이 먹었던 치맥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 같은 기업형 배달서비스가 방대해지면서 치킨은 야식문화가 발달된 우리나라의 국민음식이 듯하다. 이미 우리나라 치킨집 수가 전세계 맥도날드 점포 수보다 많다고 하니 대한민국 사람들의 치킨 애정은 과히 독보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 최근 윤식당 시즌2에서는 닭강정을 식당 메뉴 중 하나로 냈는데 외국인들이 처음 먹어봤지만 굉장히 맛있다며 좋아했다.


<무알콜맥주와 비건 닭강정맛 콩고기> 

구입은 요기요!


그래서 매년 우리나라에서만 8억마리의 닭들이 식용으로 희생된다는 기사를 봤을 그럴만도 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많은 닭을 어떻게 공급할까란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대량 밀집사육을 하는 당연하고 원래 닭의 수명은 8년인데 닭고기 수요에 맞추기 위해 6개월 어린 닭을 식용으로 죽인다고단기간에 빨리 성장시켜 내보내는 환경에서 자란 닭들은 면역력이 좋을 없으니 조류독감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산란계라 불리는 낳는 닭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알을 생산하도록 공장형 밀집 사육시스템까지 만들어졌다. A4용지보다 작은 철재 우리에 닭들을 가둔다. 인공조명과 온도조절기 등을 이용해 낮으로 착각한 닭들은 사료만 쪼아댄다. 계란을 끊임없이 생산해야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탈이 생겼다. 좁은 공간에 갇힌 닭들은 자신의 몸에 붙은 진드기를 제거할 없고 서로 옮기는 매개체로 변한다. 진드기를 없애려면 닭장을 비워 방역에 나서야 하지만 양계농가는 간편한 살충제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렇게해서 살충제 달걀까지 탄생했다.

 

미국 에모리대의 로리 마리노 교수는 국제학술지 동물 인지최신호에 닭의 자기 인식이나 추론 능력은 사람으로 치면 일곱 아이에 맞먹는다 했다. 마리노 교수는 닭의 인지능력을 밝힌 다양한 논문들을 분석했는데 결과 닭은 미래의 이익을 위해 당자의 욕심을 참는 자기 절제 능력을 보였다고 한다. 영국 실소연구소 과학자들은 닭에게 2 기다렸다가 3초간 먹이를 먹을 있게 하는 조건과 6 기다렸다가 22 동안 먹을 있는 개의 조건을 제시했더니 닭은 22 동안의 식사 시간을 위해 3 오랜 시간을 참는 쪽을 택했다고. 또한 의사소통 능력도 탁월했는데 미국 US데이비스 연구진은 1993 동물행동 닭이 24가지의 울음소리로 소통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니 앞으론 멍청한 사람을 대가리라고 일컫는 말은 삼가야 같다. 그리고 이렇게 지능이 높은 동물이라면 반드시 고통을 느끼는 강도도 것이다.

 

일반적으로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체중을 줄이거나 몸에 근육을 키우기 위한 식단으로 닭가슴살 섭취를 권유하는데 지방질이 적어 칼로리는 낮은데 반해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할 있는 식품으로는 콩이 최고다! 일단 100g기준 단백질 함량이 닭고기는 23.1g이지만 대두는 41.8g, 강낭콩 20.2g이다. 게다가 칼슘함량이 닭고기에는 11mg인데 반해 대두 213mg, 강낭콩 139mg 들어있고 철분함량도 5 이상이다. 또한 섬유질도 포함되며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과 항생제 걱정이 전혀 없다. 이렇듯 콩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인정한 훌륭한 닫백질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때도 평상시처럼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더욱 닭가슴살이 아니라 콩이야말로 최적화된 식품이라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SBS 미운우리새끼 박수홍 방송에서 초대형 스테이크 먹방으로 이슈가 되면서 이후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고열량 초콜릿 피자와 소고기가 들어가는 인도카레까지 선보였었다. 신동은 자율배식 다이어트 살을 빼고 있다며 안찌는 음식 5가지를 배고픔이 느껴질 먹는다고 한다. 하나가 두유_ 그리고 다행히 두부를 정말 좋아한다고. 돈스파이크는 자신도 두부를 좋아한다며 신동이랑 똑같이 좋아하는 건 두부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미 채식제품으로 알려진 두유나 두부도 신경써서 골라야 이유가 있다. GMO 유전자변형 작물 때문이다. 특히 수입되는 중에는 GMO작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원료가 유기농 또는 국내산 콩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축산업과 마찬가지로 GMO작물도 우리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걸러내고 먹지 않아야 해당 사업자나 생산자들도 위기를 느끼게 되어 결국 우리 소비자들이 원하는 좋은 제품과 작물들을 생산하려고 애쓸 테니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62회 화면캡쳐>


연초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혜민 스님이 출연하셨던 것이 생각난다. 따뜻한 감성으로 SNS 올렸던 글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이후 책을 집필하시며 마음치유학교까지 열며 중생의 마음을 위안하려 애쓰시는 분이다. 지난 혜민 스님의 .. 출연은 이미 유명인사이기도 하지만 출연자 최초로 성직자이자 채식주의자란 의미에서 관심을 받았다. 실제 당시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2015 9 7일 이후 처음으로 7%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채식주의자 냉장고에는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그리고 셰프들이 어떤 채식요리를 만들지에 대한 호기심도 한 몫을 했으리라 여긴다. 라볶이를 좋아하는데, 라볶이 안에 들어가는 어묵이 고민이라는 혜민스님의 냉장고에는 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콩으로 만든 냉동식품들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불고기맛 콩고기부터 돈까스맛 콩고기, 비건 오뎅, 비건 만두도 있었는데 쉐프 패널들 중에 먹어본 이가 정말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몰라서 그렇지 당장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으로 콩고기라고 검색하면 닭강정맛의 콩고기를 포함해 다채로운 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먹는 일은 내가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얻고 건강을 유지해 행복을 영위하기 위한 권리이기도 하지만 내가 선택한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는지를 통찰해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가 간과했던 인과응보에 대한 그 책임때문에 결국 지금 우린 기후변화와 대기 및 토양의 오염, 물과 식량의 부족 등의 악영향을 고스란히 되받고 있으니 말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채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채식에 대한 인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니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요리나 먹방 소개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채식요리들을 더 많이 선보인다면 분명히 더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최대다수의 최대행복(환경과 동물까지 고려하니까)을 지향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Though Nature has given sensibility to pain to such living organisms as have the power of movement, in order thereby to preserve the members which in this movement are liable to diminish and be destroyed, the living organisms which have no power to movement do not have to encounter opposing objects, and plants consequently do not need to have a sensibility to pain, and so it comes about that if you break them they do not feel anguish in their members as do the animals.

-Leonardo Da Vinci

자연은 움직이는 힘을 가진 유기체들에 고통의 감각을 주었다. 그럼으로써 약해지고 파괴되기 쉬운 존재를 보존하기 위해서였다. 움직일 없는 유기체는 적과 맞설 필요가 없어 결과적으로 고통의 감각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식물을 꺾으면 그들은 동물만큼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건하면 뭘 먹어요?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1. 15:18 비건 생활 정보/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

채식을 한다고 주변에 말하기 시작하면 꼭 듣는 말이 있었다. "뭐 먹어요?" 요즘엔 채식(vegetarian) 뿐 아니라 비건(vegan)에 대한 인식이 평이해지면서 처음부터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직장이나 모임 등에서 계속 만남이 이어지다보면 비건을 하면 도대체 뭘 먹는지 궁금해들 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정말 비건 채식으로 내가 먹는 또는 먹었던 것들과 직접 아직 못 먹어봤으나 마음만 먹으면(내가 요리를 하든, 요리를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든, 해당 식당이나 카페로 가든, 외국으로 나가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한 번쯤 모두 나열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 목록만 보여줘도 또는 누군가가 어쩌다 보게되더라도 비건 채식으로 이렇게 먹을 것들이 많다는 걸 알고 비건으로의 전향을 쉽게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_


가장 먼저 채식하면 풀떼기만 먹는다고 생각하는 그 풀떼기로 상추와 시금치, 케일, 부추, 배추, 양상추 등등의 푸른 잎채소가 있는데 여기엔 요즘 제철맞은 봄나물들도 들어간다. 그럼 밥 한 공기에 각종 봄나물 무침과 김구이를 반찬으로 한 끼, 상추나 케일 같은 쌈채소에 쌈장과 두부조림 또는 콩불구이 반찬을 더해 또 한 끼, 나물이든 쌈채소든 밥 한 공기에 뜯어넣고 참깨를 뿌려 고추장양념에 쓱쓱 비벼 먹어도 풀떼기 하나로 벌써 세 끼 메뉴가 나온다. 또는 '풀떼기'에 파인애플이나 바나 또는 토마토와 배를 믹서기에 넣고 두유나 아몬드 밀크를 더해 갈면 요즘 유행하는 클렌즈 주스가 되어 간편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나 다이어트를 위한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참 좋다. 이렇듯 비건 채식은 '풀떼기' 하나가 아닌 알고보면 다채로운 '풀떼기'에 과일과 견과류, 곡류, 뿌리&줄기 채소 등의 식물성 재료를 하나씩 

더해서 유기농 설탕 또는 죽염, 우리콩 간장, 국내산원료 식초 등의 식물에서 유래한 발효 또는 가공 양념들을 가미해 샐러드와 같은 간단한 메뉴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비건채식을 해도 얼마나 먹을 것들이 많은지 차츰차츰 또는 새록새록 깨닫게 된다.


바로 씻어서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생것 그대로 또는 볶아서 먹는 견과 및 씨앗류 등은 조리 없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자연이 선물한, 건강한 패스트푸드가 된다. 요리된 음식으로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고 비건 옵션이 되는 식당이나 카페 또는 비건 전문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한 번 나열해 보겠다!


<고대근처 달냥 라자냐>


<집에서 만든 비건 콩프랑크채소 카레라이스>


>과일

사과 배 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청포도 머루포도 파인애플 멜론 자두 수박 복숭아 살구 햇대추 참다래 키위 귤 한라봉 오렌지 바나나 체리


>견과 및 씨앗류

호두 캐슈넛 해바라기씨 아몬드 잣 땅콩 은행 호박씨 참깨


>주요리

비건 닭맛죽 /현미완두콩죽 /잣죽 /오곡채소죽 /단호박죽 /늙은호박죽 /현미팥죽 /옹심이단팥죽 /검은콩현미죽 /녹두죽 /현미송고버섯죽/ 콩햄김밥/ 감자채소샐러드/ 파인애플콩고기볶음밥/ 버섯채소볶음밥/ 김치콩햄볶음밥/ 우엉잡채 /만두국 /만두라면 /수삼떡국 /떡만두국 /떡라면 /양송이 수프 /감자 수프 /단호박 수프 /깻잎쌈밥 /다시마쌈밥 /쌈채소정식 /양송이브로컬리덮밥 /채소비빔쟁반국수 /검은콩국수 /통밀수제비 /버섯수제비매운탕 /우리밀 들깨칼국수 /열무냉면 /육미생식가루 + 검은콩두유 /알리오올리오 통밀스파게티 /토마토소스파스타 /가지그라탕 /감자그라탕/ 비건치즈 라자냐/ 버섯식빵피자 /콩햄올리브통밀피자 /비건오뎅떡볶이 /라볶이 /비건오뎅탕 /연근감자전 /바질페스토_파스타 or_리조또 /오리엔탈풍볶음국수 /우리밀&대두 자장면 /우리밀&대두 자장밥 /마파두부 /죽순버섯짬뽕 /콩프랑크채소카레라이스 /완두콩사과카레덮밥 /비건콩치킨깐풍 /콩햄&비건새우 채소월남쌈 /콩고기&비건새우 채소샤브샤브


>간편요리

감자오븐구이 /군고구마 /군밤 /찐단호박 /단호박 or 감자 or 고구마 튀김 /찐옥수수 /비건호떡


>떡

현미절편 단호박설기 기장떡 가래떡구이(+조청) 팥시루떡 모듬떡 떡샌드위치 송편 


>빵

소보로빵 통밀팥빵 마늘빵 가지애호박샌드위치 허브샌드위치 강황두유토스트 단호박토스트 통밀빵소이버거 렌틸&비트패티버거, 베지너겟모닝빵버거 참치맛콩 고기샌드위치 통밀핫케이크 글루텐프리-브라우니 딸기생크림케이크 비건치즈콩햄피자


>음료

모든 과일&채소 주스 /식혜 /수정과 /무알콜 모히또 /수삼한라봉 주스 /복분자매실청두유요거트 /아몬드밀크(플레인, 초코, 바나나맛) /두유(플레인, 초코, 베리맛) /단호박두유라떼 /아몬드카페라떼 /냉커피/ 핫초코두유 /아로니아오미자청아이스


>아이스크림

코코넛밀크아이스크림(녹차맛, 망고맛, 초코하드 등) /두유아이스크림(블루베리맛, 비스코티오, 딸기맛, 초코맛 등등)


>한 끼 상차림

1. 현미잡곡밥, 콩나물국, 콩불구이, 쌈채소, 쌈장, 더덕무침

2. 완두콩밥, 냉이국, 두부조림, 취나물무침, 생다시마쌈과 초고추장

3. 강낭콩밥, 미소된장국, 콩고기강정, 무채무침, 부추전, 파래무침

4. 보리밥, 무청시래기된장국, 생표고회, 마늘종볶음, 김장김치

5. 산나물밥, 얼갈이물김치, 죽순전, 콩고기장조림

6. 머위쌈밥, 맑은배추된장국, 새싹샐러드, 마늘종장아씨, 깍두기

7. 현미기장밥, 미역국, 감자당근볶음, 비름나물무침, 무장아찌

8. 검은콩밥, 쑥국, 새송이버섯조림, 가지나물, 배추김치

9. 죽순&버섯초밥, 표고버섯탕수, 상추치커리샐러드

10. 모둠채소비빔밥, 동치미, 애호박전

11. 오곡밥, 감자국, 콩햄무찜, 쑥갓겉절이, 두부부침

12. 수수밥, 아욱국, 양배추쌈, 쌈장, 밀고기주물럭, 알감자조림

13. 현미검정콩밥, 버섯전골, 고구마줄기나물, 오이지무침

14. 현미잡곡밥, 모둠버섯들깨찜, 연근절임, 시금치무침

15. 은행밤밥, 김치찌개, 두무톳나물무침, 우엉조림, 도토리묵

16. 검은현미밥, 순두부찌개, 새송이비건오뎅조림, 노각초무침, 숙주나물무침

17. 현미차조밥, 두부된장찌개, 봄동겉절이, 죽염김구이, 무우말랭이무침

18. 오분도미밥, 콩자반, 파래무채초무침, 오이김치, 비건진미채

19. 현미밥, 콩비지찌개, 총각김치, 연근조림, 생깻잎무침

20. 오분도미기장밥, 달래양념장, 김구이, 고추장밀불구이, 콩나물무침

21. 현미보리밥, 두부무우국, 미나리김치전, 데친두릅+초고추장, 미역줄기볶음

22. 콩나물무밥, 양념장, 브로컬리송고버섯볶음, 비건소세지+케찹소스, 다시마튀각

23. 현미밥, 맑은미소된장국, 콩햄무조림, 오이무침, 감자샐러드


비건 채식 초보자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0. 23:18 비건 생활 정보

올해 설이 다가올 즈음 우리집에 조카가 온다는 생각에 선물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 내가 어린이 영양젤리를 조카가 먹었다는 여동생(조카의 엄마) 말에 아이허브 인터넷 쇼핑몰에 들어갔다. 지난 번에 사준 것보다 나은 없을까 검색하다보니 <마이카인드 올거닉스mykind organics> 브랜드에서 나온 어린이 멀티 비타민 젤리가 있었다. 원료에는 브랜드명대로 갖가지 유기농 인증 과일 추출물들이 들어가 있. 그런데 제품을 설명하는 페이지 중간에 다음과 같은 친절한멘트가 들어가 있더라.


 

" 최고로 맛있는 비타민 거미(젤리) 아들이 먹는 것들로, GMO 아닌 유기농 진짜 과일과 채소로 만들어진 최초의 제품입니다 (진짜로 모든 병에 9 가지 건강한 유기농 과일을 넣었습니다!). 설탕, 동물성 젤라틴, 인공 염료 감미료 또는 화학 비타민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저는 제품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여러분과 공유할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 거미(젤리)에서 발견되는 "나쁜 재료" 사용하지 않고, 여러분의 자녀가 필수 영양소를 얻게끔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좋아할 겁니다!"

맛있게 드세요! 사랑을 담아서 드립니다. 알리시아 실버스톤

"These super-yummy vitamin gummies are the first-ever to be made from the same type of real, organic, non GMO fruits and vegetables that my son eats (seriously, we put 9 whole, organic fruits in every bottle!). We made them without sugar, animal gelatin, artificial dyes and sweeteners or chemical vitamins. I am so proud of them and pleased to share them with you. Your kids are getting the essential nutrients they needs, without all of the other "bad stuff" usually found in kids gummies. Your kids will love them!"

Enjoy! Love, Alicia Silverstone

알리시아 실버스톤! 오래전에 봤던 영화가 생각났다. 클루리스Clueless(1995)_ 가볍지만 재미있고 나름 교훈도 있는 미국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이라 있고 히트를 영화이다. 정말 아주 오래된 영화지만 전혀 촌스럽다거나 현대 감각 뒤쳐지지 않는다. 2014, 가수 이기 아질리아Iggy Azalea Fancy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영화 클루리스의 콘셉트와 패션 등을 오마주할 정도로 지금 보아도 상당히 세련되고 영향력 있는 영화이다. 바로 영화를 통해 최강의 러블리함과 십대의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한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후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제작자로서도 활동했지만 배우로서는 빛을 보지는 못했다고 그녀의 프로필에 나온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현재 그녀가 시민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 그리고 내가 조카에게 사주려고 어린이 영양제를 만든 회사를 차린 사업가로 더욱 활발하게 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가 2009 세상에 내놓은 , <카인드 다이어트The Kind Diet> 보면 알리시아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사랑해왔다고 한다. 길에서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를 만나면 어김없이 도왔던 어머니의 영향덕분이었다. 그리고 여덟 비행기 안에서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물론 아직 어렸던 알리시아는 고기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었지만 영화 클루리스 이후 유명해지면서 돕게 동물 보호 단체를 통해 채식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단단히 굳히게 된다.



 

가공식품을 제외하는 자연식으로 비건 채식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그녀는 더욱 섬세해졌다고 한다.

 

제가 자연과 계절에   순응하자 저는  자신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주위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물으며 끊임없이 의지하는 대신에 저는 저만의 여행길에 있다고 느꼈고 내면에서 올바른 길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쓰게 되었죠 오랫동안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그들이 최고의 모습으로 변하게끔 말이지요사실 최근   동안저는  경험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봐왔습니다음식의 힘은 세기 때문에제가 나눌 정보는 정말 강력합니다음식으로 여러분의 가장 깊은진정한 자아가 나타나게 되지요저는  책으로 여러분의 의식이 서서히 고양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그녀의 글을 보니, 영화 클루리스에서 알리시아가 연기했던 주인공 셰어가 겹쳐진다. 자신의 인기로 좋은 일이 하고 싶어진 셰어(알리시아 실버스톤) 새로운 전학생 타이를 세련되게 바꿔주는 혼자만의 미션에 돌입하면서, 타이와 셰어는 친구가 된다. 셰어는 이것이 철이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이와 싸우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셰어는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이 중심이 니란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진정한 내면의 성숙과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진정한 사랑도 으며 성장하게 되는데 실제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음식을 매개로 영혼의 성장을 이룬 셈이다.

 

그녀는 <카인드 다이어트>에서 Kind vursus Nasty라고 해서 자신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며 지구와 동물에 이로운 친절한 음식과 그렇지 않은 심술궂은 음식의 본보기를 든다. 심술궂은 음식에는 육류(생선 포함) 유제품, 설탕이 속하고 친절한 음식으로는 통곡물과 , 채소, 과일 등이 있다.

 

카인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 위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번째 방법은 수영장에 발만 담가보는 즐겨보기(Flirting)’이다. 번째 방법은 즐겨보기 방법에 능숙해진 사람들과 책을 읽고 채식을 결심한 사람들을 위한 비건 채식하기(Going Vegan)’, 번째 방법은 통곡물, 유기농 채소, 해조류를 중시하는 슈퍼히어로 되기(Becoming a Superhero)’이다.

 

뒷부분에 몇가지 비건 채식 요리법들이 나오는 책은 비건 채식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제목에 부합하는 친절한책이다. 레시피 중에 깨소금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알리시아가 절구와 공이로 깨소금을 만드는 사진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다. 그리고 신장에 좋다며 동양의 단호박 팥죽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도 신선했다. 일반적으로 비건 서양인들의 레시피 북에는 그들의 출신지 스타일의 레시피들만 보이는게 당연하니까 말이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책은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제목 그대로 친절한 식단을 위한  책을 읽고 자신과 지구와 동물에 많이 친절해지길 바라면서~


효리네민박2 _보검아 안 가면 안 되겠니?!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0. 21:26 비건 생활 정보


임직원 저녁 식사를 위해 상순사장님과 보검이가 저녁을 한다. 메인메뉴는 된장찌개_ 상순사장님은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냈는데 비건으로는 다시마와 표고버섯, 양파, 무 등으로 채수를 낸다. 채수를 우려낼 시간이 없거나 마땅한 재료가 없을 때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만 넣고나서 일명 비건 채식 '맛나니'를 살짝만 넣어도 엄청나게 감칠맛을 돋굴 수 있다. 그게 모냐고? 베지랜드 채미료와 베지푸드 베지시즈닝, 둘 다 식물성 대만 양념가루다. 내 주변에 이 마성의 가루맛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그 날 이후로 이 양념가루만 찾더라.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쳐>


다음날 민박집 아침, 손님들이 복닥복닥하는 가운데 주방에서는 두 알바 직원이 카레로 조식을 준비해 식탁에 낸다. 후식으로 손님들에게 와플을 만들어주려는데 민박집에 없는 계란과 우유를 빌리러 보검이를 운전사로 내세워 친구네 레스토랑을 다녀오는 효리 회장_ 주방으로 복귀한 보검이와 윤아 알바직원은 와플을 완성하고 상순사장님은 설거지를 하고, 웨딩촬영을 앞둔 예비부부는 상순&효리 부부가 자신들이 실제로 입었던 웨딩드레스, 턱시도 재킷을 빌려입고 보검이를 찍사로 민박집을 배경에 두고 첫 웨딩 촬영을 외출한다. 오늘의 체크아웃 팀은 백패커 , 그들은 제주에서 현실을 살아갈 에너지를 다시 얻고 현실로가는 급행차를 탄다. 이들의 공석을 채우며 새로 손님은 특전사란 감투를 쓴 또다른 남 셋이다.

 

탐조 부자는 민박집에서 조류 대신 예비부부의 사진을 찍다가 저어새를 만나러 출발했는데  민물도요와 물수리(멸종위기 2) 보이더니 꿈에 그리던 멸종위기 1_천연기념물 205_국제보호종 저어새를 드디어 만났다! 제주에서 보고 싶었던 저어새 직접 봤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던 부자의 모습은 정겨웠다. 저어새를 발견한 장소는 종달리해안도로인데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올레1-2코스라 걷기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예비부부가 셀프 웨딩 사진을 찍으러 갔던 아르누보 유리공예 미술관은 유민 미술관이라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축했고 건물과 건물 사이에 보이는 하늘을 보며 자연을 느낄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곳의 스팟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액자 형태의 공간_ 그냥 멈춰있는 그림이나 액자가 아니라, 바람과 냄새, 빛을 느낄 있는 살아있는 그림 같은 느낌을 준다.

 

손님들이 없는 시간, 이제 임원 , 직원 둘은 보검이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움직인다. 오늘은 보검이가 떠나는 날이니까~ 소원을 말해봐! 민박집 마당에서 한바탕 간이 체육대회를 벌이고 복은 별가운 마을을 찾아 메로동이라는 생선요리로 외식을 한다. 저녁식사로는 보검이가 바라던 해물라면 대신 윤아 알아직원이 그동안 많이 도와준 보검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리고 효리&상순 부부에겐 민박 입소 첫날 자신의 요리 솜씨를 선보이겠다던 의지로 우럭조림을 선보이는데

 

<비건 참치 제품>

어디서 사나요?

'요기를 클릭하면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말이다효리네민박에서 이날 특별히 생선요리가 번이나 나왔는데 시점에서 생선_먹기 위해 잡은 신선한 물고기에 대해서도 우린 이제 깊히 고려해봐야 한다. 정말 그들을 먹어야 하는가?! 그들은 달린 동물들과는 달리 고통을 느끼지 못할까? 20171102 출간된 < 나은 세상>에서 저자 피터 싱어 교수는 만약 물고기가 비명을 지른다면?”이란 소제목의 글에서 오랫동안 어류를 연구해온 펜실베니아 주립대 어류생물학 교수의 보고를 언급한다. 물고기는 고통을 느낄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똑똑하다고. 심지어 유럽연합의 과학위원회는 대단히 많은 과학적 증거가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호주의 행동생태학자인 컬럼 브라운 박사가 레인보우 물고기로 실험한 결과, 물고기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기억력이 훨씬 좋으며(몇 초가 아닌 몇 달), 학습 능력도 있어서 자신의 지식을 같은 종의 다른 친구들에게 나누어준다느 사실을 알아냈다. 게다가 MBC스페셜 <목숨 걸고 편식하다> 출연하셨고 지금까지도 약을 쓰지 않고 현미채식 식이요법으로 많은 환자의 병을 고치고 계신 황성수 박사님은 자신의 저서 <고혈압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에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과도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고기( 가공품), 생선( 동물성 해산물과 가공품), 계란우유 등이다반면 곡식견과류감자고구마채소해졸과일 등의 식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없다.” 하셨 

 



게다가 요즘엔 생선이나 해산물 대용 식물성 식품들도 여럿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몇 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베지푸드의 '비건타임VEGAN TIME'이란 제품은 참치식감에 가깝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라는 영국 미디어 매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비건 피쉬앤칩스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국 런던에서 피쉬앤칩스 메뉴로 유명한 써튼 썬즈Sutton and Sons 레스토랑에서 생선식감이 나는 바나나꽃을 활용해 튀김옷을 입힌 튀긴 비건 피쉬앤칩스 메뉴를 비건인과 비비건인이 각각 테스팅을 했는데 정말 생선 식감이 난다며 놀라워했. 영상에서 식당 주인은 비건 피쉬앤칩스 매장을 따로 생각이라고 어필도 한다.


효리네민박2에서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너_ 보검아, 이 누나가 저 군침도는 비건 피쉬앤칩스 만들어줄테니 안 가면 안 되겠니?! 보검이가 떠난다니 마치 효리네민박이 절정을 맞고 이제 서서히 결말로 향하는 느낌이다. 실제로 벌써 방영 10회를 맞은 효리네민박, 민박집이 오픈한 7일이 됐다. 첫 방송때부터 효리 회장이 자신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채식주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걘적으로 아쉬웠다고 했지만 분명히 효리표 힐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함께 행복을 선사했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 오고간 따뜻한 소통 또한 뭔가를 더해주고 싶어하는 효리&상순 부부의 애정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혼자산다 LA편 두 번째 _숙소와 스테이크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10. 00:20 비건 생활 정보


LA 도착한 이국적인 카탈리나섬에서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다가 본의아니게 짚라인 극기훈련(?) 당했던 무지개 회원 남둘여둘은 바다 전망좋은 식당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보상을 받는다. 나중에 알게된 황당한 사실 하나, 다니엘 헤니는 아예 카탈리나섬에 본적이 없었다는! 빠바밤 ~~~ 그들과 떨어져 있던 ()배우 이시언은 지난주 다니엘 헤니를 만났던 기쁨을 뒤로 하고 LA 또다른 관광명소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바로 건너편에 있는 야외 쇼핑몰 그로브(The Grove) 갔더라.


어머! 저기 내가 갔던 데잖아~ 바로 기억이 났다. 12년도에 함께 갔던 일행의 친구가 LA야간 투어 패키지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던 코스인데 할리우드-산타모니카 비치-파머스마켓-그로브 -그리피스 천문대로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LA 알짜베기 관광지를 아우르는 것이었다. 파머스 마켓은 푸드 코트, 잡화점 등이 모여 있는 시장으로 시골풍의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인 곳이다. 이곳에 마켓이 열린 것은 대공황 시기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이 밭에서 수확한 야채 등을 가지고 와서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정식 마켓으로 문을 연 것은 1934년이라고 한다. 내부는 미로처럼 얽혀 있지만 생각보다 넓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구입하기 좋아서 우리 일행도 LA 쨍쨍한 햇빛을 받고 기름진 토양에서 자란 과일들을 구입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다. 바로 옆에 있는 그로브 몰에는 브랜드 매장들과 아기자기한 사탕가게 소품 가게들이 즐비했는데 파머스 마켓과 그로브 몰을 두 곳을 연결하는 트롤리가 트롤리가 무료로 운행된다는 건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알게 됐다^^;;

여튼 이 파머스 마켓과 그로브 몰 안 팎으로 요즘엔 비건식당이나 카페가 꽤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 비건옵션 식당이나 카페는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번 언급했던 베지 그릴Veggie Grill 분점이 파머스 마켓 안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식당들은 비건&베지테리언 식당 및 카페를 찾아주는 해피카우 HappyCow’(유료)을 활용하면 잘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쳐>


LA 도착 첫날부터 두 팀으로 갈라졌던 무지개 멤버들은 어둑어둑한 밤이 되어서야 다니엘 헤니의 촬영장에서 재회를 하고 숙소로 갔다. 그런데 이 숙소가 정말 대박! 현대미술관 같은 내부 인테리어부터 야외 풀장을 장착하고 LA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품은, 드라마에서 재벌 2세 주인공이 지내는 별장 정도로 나올 법한 숙소였다. 멤버들도 하나같이 너무나 감탄해했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전회장과 이시언 배우, 박나래 개그우먼은 숙소 테라스로 나와 바라본 LA풍경에 감탄한 나머지 절로 흥에 겨워 막춤을 추기도 했다. 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저런 집을 드라마에서 봤더라면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쳤을 곳인데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묵은 숙소라니까 나도 언젠가는 저런 곳에 친구들과 가서 묵어볼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품게 되는 건 왜일까?! 나혼자산다 멤버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들이 연예인이라기 보단 나와 비슷한 일반 시민인 것 같은 친근함이 더 들어서 그런 것 같다, . 그리고 방송 다음날 검색해보니 벌써 어떤 블로거 분이 넘나 친절하게도 에어비엔비에서 이 숙소를 찾아 알려주심! 정말 우리나라 블로거 분들의 위력은 놀랄 노자다~ https://goo.gl/VjW3Tk 하루 숙박비가 굉장히 비쌀 줄 알았는데 4명 기준으로 하면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1인당 38만원이면 되는데 최대 16명까지 묵을 수 있고 명 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은 14만원 대까지 내려간다. 일부러 일행 16명을 모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괜한 계산질... 여튼 꼭 저런 집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거나 노후를 보내고 싶다거나 까지는 아니어도 한 며칠 정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분내며 묵어보고 싶은, 세상 몇 안되는 집 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다니엘 헤니의 가이드로 영화 라라랜드 LALA LAND에서 나왔던 스모크 하우스란 식당으로 향한다. 이 식당은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즐겨찾는 미국 가정식 백반집이라고 하는데 바비큐와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런데 말이다! 바로 지난 달 미국인의 쇠고기 소비가 온실 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이 보고했다는 기사를 봤다. 사실 축산업과 온실 가스의 비례 관계는 이미 200611월 유엔 산하 식량기구(FAO)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벌써 12년 전 일이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20151023일 육가공품과 붉은 고기를 각각 1,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해 발표했다. 가축으로 분류되어 한 생명이 아니라 제품으로 취급받는 동물들의 고통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들도 우리 인간과 똑 같이 감정이 있고 아픔을 느낄 줄 알며 심지어 인지적으로 상대방을 구분할 수 있다. 식물기반 식단을 통해 모든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오래전부터 여러 기관을 통해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에서도 콩과 버섯 등으로 만든 식물성 스테이크 제품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러빙헛 쇼핑몰 '비건 스테이크'>

<러빙헛 스마일 '비건아보카도 스테이크'>

<베지푸드 '베지스테이크'>

육류는 무겁고 독이 든, 몸에 노폐물을 쌓는 고약한 음식인 반면에, 콩은 몸 속에서 깨끗하게 소비된다. 콩의 복합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몸을 만들고 치유하는 단백질을 공급하며 몸을 청소한다. 또 부드럽게 지속되는 에너지를 준다! 또한 콩 생산에는 가축 사육에 필요한 자원이 필요없다. 흙, 햇빛, 물이면 된다! 이렇게 생산이 간단하기 때문에 콩은 값싸고 오랫동안 지속가능하다. 우리 모두가 주된 단백질을 콩에서 섭취한다면 전 세계를 쉽게 먹일 수 있다. 실제로 콩 한 컵을 스테이크와 비교해보면 스테이크는 20%단백질 칼로리에 대부분 포화 지방이고 초과 호르몬&콜레스테롤&스테로이드&항생제 등을 함유하지만 콩은 25% 단백질 칼로리에 불포화 지방으로 초과 호르몬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섬유질이 많다. 또한 스테이크는 변비를 유발하고 토양을 고갈하는 한편 콩은 지속 가능한 생산에 토양에 필요한 질소를 오히려 더해준다. 

나혼자산다는 이번 회차에서도 꿀재미를 선사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비건채식에 대한 또다른 중요한 레퍼토리를 말할 수 있게 해준 유익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혼자 사는 채식주의자 유명인이 꼭 등장해서 채식으로 혼자서도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좋겠다~


비건채식 뭣이 중헌디?! 먹는 게 중허지~ 1탄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5. 22:57 비건 생활 정보

채식을 시작하면서 하루하루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늘 숙제같았다. 처음엔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나중엔 너무 먹을 게 많아서_
라면과 만두, 김밥, 떡볶이와 같은 분식부터 과자와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같은 간식거리, 피자와 각종 파스타, 버거, 버섯스테이크 등의 서양식, 된장찌개와 빈대떡, 갈비맛찜(콩고기로 가능)과 같은 전통 한식까지 이젠 웬만한 먹거리들을 마음만 먹으면 비건채식으로 해먹거나 사먹을 수 있다. 다만 특정 식품이나 식재료들은 아직까지 어디서나 판매하지는 않기 때문에 바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거나 특정 지역에 있는 해당 식당까지 발품을 팔아야 노력이 다소 필요하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비건채식 식단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일과 채소, 곡물, 견과류, 두부 등은 동네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도 언제든 살 수 있는데 다만 우리가 쉽게 채식 먹거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게다가 거의 비건채식에 가까운(요즘엔 무슨 고급화 전략이라며 계란이나 우유를 넣어 만든 떡을 팔다보니 떡도 잘 알아보고 사먹어야 한다) 떡을 파는 떡집도 왠만한 동네엔 한 가게 이상 자리하고 있다. 사실 나도 간식으로는 꼭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먼저 떠올리고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라면이나 콩고기 요리를 찾게 된다. 신선한 제철 딸기와 4계절 먹을 수 있는 수입 바나나도 영양많고 맛있는 간식거리이며 냉이와 두릅, 취나물 같은 봄나물은 두부조림과 함께 훌륭한 한 끼 반찬이 될 수 있는데도 말이다.
휴일을 맞아 거실 쇼파에 앉아 TV채널을 돌리다가 윤식당2 마지막회가 걸렸다. KBS ‘12 프로에서 참 난 사람일세 싶었고 꽃보다-‘ 시리즈부터는 나영석PD의 팬이 되었다. 삼시세끼 시리즈와 신서유기, 윤식당1까지 나영석PD는 방송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자신만의 색깔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각 출연자의 개성어린 캐릭터들를 잘 살리고 동시에 함께하는 스태프들이 자신의 재능을 잘 발휘하여 조화롭게 잘 어울리게끔 만들어 별볼일 없는 것에서 독특함을 찾아내 상쾌한 재미까지 선사하는 신기한 재능을 가진 연출자란 생각에 존경하는 마음까지 품게 됐다.
그런 그의 최신작인 윤식당2인데, 이상하게도 난 효리네민박이 더 재미났다. 같은 시간 대에 방영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냥 딱히 별로 챙겨보지 않게됐다. 물론 간혹 어쩌다 본 적도 있지만 그게 다였다. 윤여정 선생님과 이전무, 윰과장, 서주니의 조합은 서로 궁합이 잘 맞았고 스페인 가라치코란 섬마을이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한국인 없는 마을에 한식당을 차린다는 콘셉트도 흥미로웠지만 여튼 이번 마지막회를 보니 그간의 추억을 되짚어보던데 하루 장사를 위해 준비했던 메뉴 중에 가장 많이 남은 음식은 잡채(덕분에 임직원들은 매일 저녁 잡채를 원없이 먹었다고),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아이스크림을 얹은 호떡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페인 현지에서 마지막날 서주니가 끓여서 대령한 라면과 젊은이의 혈기를 더 채우려 만들었던 홈메이드 버거까지 나의 비건 레파토리는 여기서 또 샘솟았다!
잡채와 호떡은 나의 최애 메뉴에 속하는데 채식뷔페나 특별한 행사에 가지 않으면 외부에서 비건으로 사먹기는 참 어려운 음식들이다. 그래서 집에서 해먹게 되는데 특히 요즘 봄을 맞아 봄나물로 반찬을 자주 해먹게 되어 이를 활용한 간편 ‘비건 봄나물 잡채를 만들어볼까 한다. 여기에 윤식당2에서 나왔던 마더소스를 활용하면 좋겠지!(마더소스 재료 내용물을 보니 비건이길래)



당면 한줌 기준 레시피>>
재료: 당면 한 줌,  양파 1/2, 당근1/3, 송고버섯 4개, 나물반찬 있는 만큼, 집간장, 죽염, 유기농설탕, 국산참기름, 포도씨유(또는 해바라기씨유), 윤식당 마더소스('물 2컵, 간 마늘 1/4컵, 간장 2컵, 설탕1컵, 후추 1t, 양파 1개, 사과&배 각 1/2개씩)
만들기_
1. 마더소스는 양념을 믹서기에 모두 넣고 곱게 갈아 준다.(남은 소스는 밀봉해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콩고기를 활용한 비건 불고기 버거나 콩불고기덮밥 요리를 해먹어도 맛있음)
2. 당면은 삶지 말고 물에 2시간쯤 불려준다.(그러면 면발이 더 쫄깃쫄깃)
3. 양파와 당근 송고버섯은 채로 썰어 기름 두른 팬에 죽염으로 살짝 간해서 볶아둔다
4. 물에 불려진 당면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볶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마더소스를 나누어 넣어주면서 간을 맞춘다. 당면이 팬에 달라 붙지 않도록 물을 약간씩 수저로 넣어가며 촉촉하고 부드럽게 볶아준다.
5. 봄나물로는 돌나물, 참나물, 취나물, 냉이, 원추리 등이 있는데 이 중에 집에 반찬으로 해놓은 나물을 활용해 볶아놓은 모든 재료와 함께 후춧가루와 깨소금, 참기름을 약간 넣고 휘릭휘릭 섞어 준다. 이때 마더소스를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끝!
*시중 당면 중에 키토산과 같은 동물성이 들어간 것이 있으니 원료명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르길!


한국인의 대표 전통간식 중 하나로 알았던 호떡이 알고보니 중앙아시아에서 유래된 거라고. 터키, 인도 등지에서 먹는 빵인 '난'이 호떡의 기원이다. 개화기 때 중국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호떡을 팔면서 우리에게 사랑받는 간식으로 거듭났다니... 궂이 호떡의 유래를 들먹거린 건 호떡이 본래 비건이었지 않을까 하는 짐작에서 알아본 거였다. 그런데 일단 인도의 '난'에서 비롯된 것이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떡'이란 호칭이 붙은 걸 보면 처음엔 찹쌀이나 밀가루에 물만 넣고 반죽하고 거기에 설탕 소를 넣어 뜨겁게 구워 먹던 간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비건음식이었을 거란 추측이다. 그런데 최근에 인사동에서 유명한 옥수수호떡이나 부산의 씨앗호떡 등에는 우유나 다른 동물성 성분이 불필요하게 들어간 것 같아 걘적으로 안타깝다. 여튼 윤식당2에서 호떡을 보니 한동안 먹지못한(길거리에서 파는 호떡은 대부분 우유가 들어갔거나 정확히 성분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ㅠㅠ) 호떡이 눈 앞에 아른거린 바람에 인터넷에 비건으로 먹을 만한 호떡이 없는지 열심 검색질을 해본다. 그러다 성분이 비건스러운 호떡 발견! 게다가 바로 구워먹으면 되는 편리성까지!! 바로 결제로 넘어갔다. 하지만 먼저 실제 제품을 받아 먹어보고 포스팅할 예정이다. 그리고 블로그 후기를 보고 비건임을 확신한 한살림표 '찹쌀 호떡가루' 제품! 단,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집에서 반죽하고 설탕 소는 따로 준비해서 직접 팬에 구워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점~
라면은 요즘 마트에 가면 비건채식라면을 쌀이나 우리밀 면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종종 볼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컵라면과 인스턴트 짜장면까지 종류가 더 많다. 비건인지 아닌지를 더 확실히 하고 싶을 때는 비건채식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건채식 라면 하나만 있어도 떡라면, 만두라면, 라면스파게티, 라볶이, 비빔라면, 라면샐러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어쨌거나 가공식품이라 너무 자주 많이 먹는 건 권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라면의 중독성 있는 맛은 사실 나도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해서 나름 머리를 쓴 게 좀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라면을 끓일 때 각종 채소를 넉넉히 넣어 먹거나 라면 스프 반 된장 1/3Tsp 정도로 간을 해서 먹는 방법이다. 


그리고 한국에도 비건 채식 버거용 패티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더라. 인터넷 검색창에서 비건 버거라고 검색만 해도 비건 패티가 몇 종 뜬다. 또는 정식 비건 버거용 패티가 아니더라도 콩햄이나 버섯스테이크를 활용해 먹어도 괜찮다. 또는 윤식당1에서 나왔떤 불고기 버거처럼 콩불고기를 활용해 비건 불고기 버거를 해먹어도 정말 맛있다. 그리고 비건 버거를 먹을 수 있는 매장이 서울에는 야미요밀(합정동)과 러빙헛 스마일조(개포동), 달냥(종암동), 허거스(이태원), 플랜드(이태원), 하이미소(응암점)이 있고 부산에는 콩스버거(주례동)와 무무버거(남포동)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