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밖에서도 빛나는 진정한 스타, 호아킨 피닉스

Posted by Gloria Ming
2018. 4. 22. 23:14 셀럽들의 비건 소식

영화 <글레디에이터 Gladiator 2000>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앙코르 Walk the Line><그녀 Her>등에 출연해 맹활약하고 있는 호아킨 피닉스를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인류를 위한 행동, 지구를 위한 대변'이란 부재로 소개한다. 


그는 설득력 있는 비건 채식 기록영화 <Earthling 지구생명체>의 해설자로 나섰고 삶을 바꾸는 다큐멘터리 영화 <What the Health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책임 연출자이며 여러 자선 단체와 인도주의 단체의 후원자인 사회운동가이다. 다재다능한 배우이자 제작자, 뮤직비디오 감독, 음악가 및 열정적인 동물 보호 운동가 호아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선교사였던 부모를 따라 푸에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를 여행하며 보냈다. 아주 어린 나이에 형제들과 함께 연기를 시작했는데 형제들은 연기와 음악에 재능이 많았다. 음식을 사고 가족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여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다양한 재능경연대회에서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했다. 이런 어린 시절부터 연기와 음악의 재능을 발휘해온 경력이 지금까지 그의 깊이있는 표현력에 빛을 발한다


성인이 되어 많은 영화에 출연해 여러 권위 있는 상과 후보 지명을 받았다. 영화 <앙코르>에서의 쟈니 키쉬역할로 골든 글로브상을 받았고 <너는 정말 여기에 없었다 You Were Never Really Here 2017>의 역할로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카데미상(오스카상) 후보로 3, 골든 글로브상 후보로 5, 영국 영화와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의 영화상 후보로 3, 스크린 액터즈 길드상 후보로 4, 비평가 선정상 후보로 3번이 지명되었다. 이는 호아킨이 영화에서 이룬 성취이며 그 재능이 연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영화 <앙코르>의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영화와 텔레비전 및 다른 시각 미디어에 대한 그래미상의 최우수 편집상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모든 노래를 직접 불러 비평가의 칭송과 함께 실제 조니 캐쉬와 똑같이 부른다는 찬사를 들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의 경력을 시작했지만 그보다 일찍이 관심을 둔 분야는 동물과 동물권이었다. 호아킨 피닉스는 3살 때부터 비건 채식을 실천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와 형제들이 비건 채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we were on a boat, and they were catching fish, and they were throwing fish against the side of the boat in order to kill them, they are flopping around, so these kids, there were four of us, and it was undeniable that it was brutal, barbaric and horrible for us, and we literally screamed at our parents and said, ‘We are never going to eat meat again.’”

우리는 보트에 있었고 그들은 낚시를 했어요. 물고기를 죽이려고 배 한편에 던져놓았는데 물고기들은 펄떡펄떡 뛰고 있었어요. 우리 네 명의 아이가 거기 있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는 명백하게 잔혹하고 야만적이며 끔찍해서 문자 그대로 부모님에게 비명을 지르며 말했어요우리는 절대 다시 고기를 먹지 않을 거예요

 

이것이 동물에 대한 잔인함을 끝내고 모든 존재를 더 낫게 대우하려는 탐색의 시작이었다.


호아킨의 첫 연기 활동은 1982년 획기적인 텔레비전 시리즈 <7인의 신부>에서 형 리버와 함께 찬조 출연한 것이었다. 그 후 텔레비전의 여러 쇼와 영화에서 몇 편의 조연 역할에 안착했다. 하지만 돌파구가 된 것은 1989년 론 하워드 감독의 모험작품인 <우리 아빠 야호>의 출연이었다. 영화의 중심은 반항하는 아들 역할로 그가 보여준 감동적인 연기였다. 이 영화의 연기로 호아킨은 젊은 예술가상의 영화부문 아역 최우수 주연배우상 후보로 지명된다. 당시 아역 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았지만 한동안 연기를 쉬며 아버지와 함께 멕시코와 남미를 여행한다.


1995년 영화로 돌아와 이후 몇 년 동안 큰 예산 영화 몇 편의 주인공을 맡는다. 이 기간에 연기를 연마하며 배우로서 연기력에 주목과 찬사를 받는다. 그러다 2000년 이후에 마침내 출중하게 훌륭한 연기에 대해 인정을 받게 된다. 호아킨의 큰 도약은 역사 서사영화 <글레디에이터>에서 코모두스 황제를 연기한 것. 영화는 엄청난 찬사와 재정적인 성공을 거두고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다. 호아킨 또한 이 영화로 여러 상에 지명된다. 그의 형인 리버 피닉스는 아카데미 상에 함께 지명된 최초의 형제가 되었다. 이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공상 과학 스릴러물인 <싸인 Signs>에서 2002년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옥수수밭에서 크롭 서클을 발견하고 그 현상이 외계 생명체에 의한 것이라고 서서히 확신하게 되는 어떤 주교 신부의 이야기이다. 다시 한 번 호아킨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그는 대중들에게 성격 배우로 알려졌다. 극중 인물 자체가 되어 진정한 감정과 열정을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해진 것이다.


2003년에는 디즈니의 모험 만화영화인 <브라더 베어>에서케나이의 목소리로 등장하는데, 그는 이유 없이 곰을 죽여 정령들을 화나게 한 벌로 곰으로 변해버린 이누이트 족 소년이다. 케나이는 새끼 곰 코나와 형제 같은 관계가 된다. 이 경험으로 케나이는 다른 이의 눈으로 보고 다른 이의 마음으로 느끼게 되어 자연에 감사하며 형제애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한다. 마지막에 케나이는 코다를 돌보기 위해 곰으로 남기를 원한다. 이 영화는 다른 존재와 자연을 존중하는 호아킨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년 뒤 호아킨은 조니 캐쉬의 전기 영화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영화 <앙코르>에 캐쉬 본인의 찬성으로 주연을 맡는다. 그의 연기는 비평가의 극찬을 받았으며 뮤지컬이나 코미디 같은 영화의 배우를 위한 골든 글로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또한 영화 사운드트랙으로도 수상하게 된다. 2011년 드라마 영화 <마스터>에 출연하는데 이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개봉되어 호아킨은 남우주연상으로 볼피 컵을 수상한다. 롤링스톤지는 그를 극찬하며 쓰기를 피닉스의 두 번째 피부와도 같은 역할로 그는 완전히 분화한 화산이며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고 했다. 2013년 호아킨은 로맨틱 공상 과학 코미디 영화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여성의 목소리로 인간화된 지능형 컴퓨터 운영 체제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를 연기한다. <그녀>는 호아킨의 연기와 함께 비평가들의 폭넓은 찬사를 받는다. 영화 평론가들은 동의하기를 호아킨 외에 어떤 배우도 그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며 그가 없는 <그녀>는 상상하기 어렵고 고독의 절묘한 표현에 아주 뛰어난 배우로 그보다 더 영향력 있게 이 역할을 해낼 누군가를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지난 해 피닉스 씨는 스릴러 영화 <너는 정말 여기에 없었다>에서 전직 FBI 요원이자 걸프전 참전 군인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의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세계 초연하여 비평가의 극찬을 받았고 호아킨은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특출한 메소드 연기로 자신을 확실히 증명했다. 뉴욕 타임즈 잡지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직관적이고 훈련되지 않은 방법으로 연기하며 그것은 그저 본능이고, 이것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겠다고고 말했다. 이 겸손한 말로 미루어 그의 능력은 분명히 그의 내면에서 온 것 같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호킨스는 신약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막달라 마리아>에서 예수님의 역할을 연기합니다. 호킨스는 자신이 의미있는 뭔가를 찾아왔고 경험을 찾고 있었는데 영화 속 예수님을 그저 한 인간으로, 그분을 연기하는 것은 본능이고 감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영화 '막달라 마리아  Mary Magdalene 2018' 중>


“It takes nothing away from a human to be kind to an animal.” by Joaquin Phoenix

동물에게 친절히 대해서 인간에게 손해볼 일은 없습니다.

 

진정한 비건 채식인 호아킨 피닉스는 스크린 안팎에서 자신의 열정에 충실하다. 호아킨의 여자 형제인 레인, 써머 그리고 세상을 떠난 형, 리버 모두 철저한 비건 채식인이다. 아역 배우였지만 그들은 육류, 우유와 정크 푸드에 대한 상업 광고는 하지 않았다. 언젠가 유명 패션 브랜드인 프라다 사진 촬영 도중 그는 신발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고 맨발로 촬영에 임했다. 심지어 그는 <글래디에이터>, <퀼스>, <앙코르> 활영 시 가죽제품을 거부했으며 합성 물질로 만들어진 의상을 요구했다.


“Of course, it has gotten much easier. My lifestyle is part of who I am and therefore is always a consideration when working: I always discuss this with producers, and they are very accommodating. Now there are so many cruelty-free options available, people would be foolish not to take advantage of them. It is also easier to work with computers and animatronics than animals, and that makes a difference., too. Technology has allowed us to recreate animal imageslike the tigers in ‘Gladiator’.”

물론, 아주 쉬워지고 있어요. 제 생활 방식은 존재의 일부로 일할 때 항상 고려하지요. 언제나 프로듀서와 이것을 의논하며 많이 수행해줍니다. 지금은 동물성이 없거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이 아주 많으니 이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동물보다는 컴퓨터와 애니마트로닉스로 일하기가 더 수월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기술로 <글래디에이터>의 호랑이처럼 동물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씽 Sing>

Posted by Gloria Ming
2018. 3. 20. 18:22 비건모토 아힘사를 담은 이야기들

진부한 주제를 동물캐릭터로 특별하게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_
우리나라엔 201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봉했다. 개봉 1년 전부터 이런 뮤지컬 영화가 나올 거란 뉴스를 접하고 보기를 학수고대했던 영화였다. 
비건의 모토중 하나인 동물사랑에 걸맞는, 동물을 의인화해 동물을 친구처럼 느끼게 하는 효과를 주는 이야기에다 완전 내 개취인 뮤지컬 영화란 점에서 더욱 기대만발이었다. 그런데 막상 개봉시즌에 맞춰 영화관에서 못보고 한참 뒤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컴퓨터 화면으로 봤다.

모든 동물 관객 여러분,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그래, 이 영화엔 사람이 없다. 인간세상을 닮았지만 오직 동물들만 존재하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노래로 꿈을 이루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중심이 노래인 만큼 동물들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불렀고 무려 64곡의 팝송이 쓰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삼십년동안 세차해서 번 돈으로 극장을 차렸지만 지금은 은행의 빚독촉에 시달리는 문(Moon)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
그가 극장을 일으키기 위해 오디션을 열기로 하면서 우린 각자 개성이 톡톡 튀면서도 노래를 사랑하는 공통점으로 똘똘 뭉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Do what you love,
then you'll be great
'cause you won't
be afraid anymore
because you'll actually
be doing it, right?
사랑하는
그럼 위대해질 거야
부딪혀서 하면
두려움이 사라져서 잘하게 되어있거든


 

 


   

 

 
도둑무리의 두목인 아버지 말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지만 노래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고릴라 청년 조니’(태런 에저튼 Taron Egerton)
개인적으로 조니가 영화에 처음 등장할 때 골목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올 아버지를 기다리며 부르던 노래가 참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가 바로 뮤지컬이란 점을 제대로 알려주는 서막의 노래여서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대 생각엔
우리가 정말
가까워질 거 같나요?
그 미소의 뜻을 난 알죠
내 마음에 정말
확신이 오면
오늘 밤 그대에게
이 마음을 전할지도 몰라요
In your mind
Could you ever be really close to me?
I can tell the way you smile
If I feel that I could be certain the
I would say the things I want to say tonight
<원곡: ‘The Way I Feel Inside by The Zombies>
 
소심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엔 무대를 무척이나 겁내하는 수줍은 코끼리 소녀 미나(토리 켈리Tory Kelly )
미나가 작은 용기를 내어 무대 스태프로 일하게 됐던 꿈의 오디션은 거대한 물살과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 후유증으로 버스터는 아버지가 하셨던 세차일을 시작하게 된다. 의기소침해있던 버스터에게 다시금 희망을 불어넣어준 미나의 노래, 버스터만큼이나 나도 깊은 울림을 받았던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가사였다.

난 그저 최선을 다했어
손을 뻗었지만
아무 느낌이 없었지
난 진실을 말했어
널 속이려던 건 아냐
비록 모든 게 잘못됐지만
, 노래의 신 앞에 서서
이 한마디만을 외치리
할렐루야
I did my best,it wasn’t much
I couldn’t feel, so I tried to touch
I told the truth I didn’t come to fool you
And even though it all went wrong
I’ll pray before the Lord of song
With nothing on my tongue but Hallelujah
<원곡: ‘Hallelujah’ by Leonard Cohen>
 
무려25명 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Reese Witherspoon )
개그 담당이자 분위기 메이커 상남자 돼지 군터(닉 크롤 Nick Kroll )
 
먼저 리즈 위더스푼이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 여튼 정신을 차린 버스터가 오디션 합격자들과 함께 뭉쳐 이번엔 돈 때문이 아닌 자신의 공연에 대한 열정과 그들의 노래에 대한 애정으로 극장이 무너졌던 자리에 다시 선다. 로지타와 군터의 듀엣공연이 첫 무대를 장식하는데 제대로 무대의 흥을 띄운 덕에 관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나에 대해 말하지
다들 그렇게 말하지
그래도 난 계속 놀 거야
멈추지 않고 돌아다닐 거야
내 속에 어떤 음악 소리가
계속 노래를 해
다 괜찮다고
난 춤의 여왕
무대를 주름잡지
사람들은 그걸 몰라
난 그냥 놀고 놀고 놀고
사람들은 손가락질하고 하고 하고
난 그냥 흔들고 흔들고 흔들고
다 털어버려 털어버려
At least that's what people say, mmm-mmm
That's what people say, mmm-mmm
But I keep cruising
Can't stop, won't stop moving
It's like I got this music
In my mind
Saying, "It's gonna be alright."
I never miss a beat
I'm lightning on my feet
And that's what they don't see, mmm-mmm
That's what they don't see, mmm-mmm
the players gonna play, play, play, play, play
And the haters gonna hate, hate, hate, hate, hate
Baby, I'm just gonna shake, shake, shake, shake, shake
I shake it off, I shake it off
<원곡: ‘Shake it Off’ by Taylor Swift>

내 스타일 대로 가겠어, 걸 크러쉬 고슴도치 애쉬(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
무대에서 듀오였던 남친의 눈치만 보며 제대로 실력발휘 못하던 애쉬를 캐스팅 안목이 탁월했던 버스터가 오디션에 합격시켰고 그녀는 스스로 노래까지 만들어 당당히 무대에 서게 됐다.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Faith’와 함께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어 보는 이의 전율을 배가시키며 경쾌하고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멜로디로 흥겹게 만든다.

하지만 땅을 짚고 두 발로 일어났어
손에 묻은 흙은 이제 지워졌어
꿈을 이루며 살 거야
난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이건 내 굿바이 키스
넌 내가 날아오느는 거나 구경해
난 주저앉지 않아
다 발산할 거야
너도 와서 외쳐봐, 할 수 있다고!
이제 멋지게 시작할 거야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이젠 알아, 이건 꿈이 아냐
네 모든 걸 다 발산해 발산해
자유롭게 다
I picked all the pieces up off the ground
Got dirt on my fingers but that’s gone now
Got the glue in my hands
And I’m stickin’ to the plan
To the plan that says I can do anything at all
I can do anything at all
This is my kiss goodbye
You can stand alone and watch me fly
Cause nothing’s keeping me down
Gonna let it all out
Come on and say right now
Right now, right now
This is my big “Hello”
Cause I’m here and never letting go
I can finally see, It’s not just a dream
When you set it all free
All free, all free
You set it all free
<원곡: ‘Set it All free’ 영화의 오리지널 송>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는 자존심 덩어리 생쥐 마이크(세스 맥팔레인 Seth MacFarlane 분)
밉상이지만 노래 실력하나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마이크는 자신의 욕심으로 곤혹을 겪는다. 그러다 결국 마지막 무대에서 다음 노래로 멋진 인상을 남겼다.

And now the end is near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오네
곧 모든 공연은 막을 내리겠지
친구여, 나 이젠 분명히 말할 수 있다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난 지금까지 충만한 삶을 살았지
인생의 모든 길을 다 가봤다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방식으로 살았다는 거지
<원곡: ‘My Way’by  Frank Sinatra>

그리고 감초 조연역할을 톡톡히 했던 버스터의 부자 친구 양 에디(존C. 라일리 John C. Reilly)와 카멜레온 할머니 비서(가스 제닝스 감독이 목소리 역할을 직접 했다고)
이 영화는 가족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다. 그저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꿈 꾸고 음악에 눈과 귀와 몸을 맡기다 보면 순수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들어갈 행복한 세상을 꿈꾸겠지만 어른들은... 답답하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 다시금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까진 아니라도 유쾌상쾌통쾌한 기분으로 영화가 끝나고 ost를 찾아 흥얼거리는 일상의 행복은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