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케이블TV 업체별로 채널이 다른 밥블레스유 올리브 채널_정해인 실물 팬미팅

Posted by Gloria Ming
2018. 9. 19. 15:06 TV 속 이야기랑 비건 엮기


올리브유 밥블레스유 13화에서는
먹을 때 제일 예쁜 언니들이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전을 다 부치고
화정언니가 예쁘게 탄 요즘 유행 홈카페 비쥬얼 
탄산수+과일청 음료까지 곁들여 폼나고 맛있게 드십니다~ 
꿀꺽 벌컥 과일청탄산수는 
술.알.못 언니들에게 
띵맛 취향저격이라고 하던데 
화면에서만 봐도 어떤 맛일지 
느낌적인 느낌이 퐉퐉오더군요- 

올리브TV 밥블레스유 화면 캡처


쑥언니의 추억소환 배추전은 비쥬얼이 소박하지만

핵꿀맛이라고 언니들이 입모아 말합니다/
저희 집에서는 어린 시절 배추전을 부쳐먹은 기억이 없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야 우연히 먹었던 배추전은
기대치 못했던 핵꿀맛, 정말 그랬던 거 같아요~

이번주에도 여러 고민사연들이 있었는데
산전수전 겪었을 때 가장 적합한 푸드테라pick으로
모듬전을 부처보란 영자언니의 말이
웃으라고 한 말이기도 했지만 참 와닿았어요-
불 앞에서 땀 뻘뻘 흘리며 이 전 저 전 굽다보면
세상 고민이 다 별거냐 싶어진다나요-ㅎ

올리브TV 밥블레스유 화면 캡처


밥블레스유 13화가 계약상 마지막 방송이라는데
그간 시청자 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이 뭘지
새싹PD 은이 언니가 알려줬는데 말이죠-
바로바로 밥블레스유를 방송하는 채널이 어디인가 였어요!
아, 저도 처음 이 방송 보려고 평소 안 보던
올리브TV의 우리집 채널번호를 인터넷으로 알아봤더랬죠~
IPTV나 케이블TV 업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지역별 채널 가이드 안내 페이지가 있기도 하고
검색사이트에서 '(업체명)+(지역명)+(방송사명)+채널번호'로 검색만 해도
해당 정보들이 후두두 뜨더라구요- 
이도저도 번거로울땐 해당 업체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구요// 

이 날 밥블레스유의 하이라이트는
은이언니의 인맥덕으로 모시게(?) 된
요즘 가장 핫한 국민 연하남 정해인 배우가
계획에 없이 바로 언니들 촬영장소에 나타났다는 거예요!
햇님이 밝게 빛나듯 핸님 정해인 배우의 등장은
밥블레스유 촬영장을 환하게 비추었더랬죠-
영자언니는 핸님이 눈이 부셔서인지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 안보이던 영절부절한 모습을 보이십니다.
고기를 무척 좋아해서 한 자리에서 엄청 먹는다는 핸님이 배우를 위해
극진한 팬심으로 당시 촬영장소였던 고깃집의 음식과 함께
자신이 보물처럼 여기는 '영자 메뉴판'을 무심한듯 건네시네요^^



현미콩불구이

&베지믹스볼

&베지너겟

&채식장조림

&베지스테이크

&베지비엔나

&베지슬라이스(매운맛)

&소이버거

&비건팜


여튼 저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누나>에서
인상깊은 연기 보면서 참 호감갔었는데
언니들 밥블레스유 방송에 나와서도
매너좋고 세상착해보이는 국민연하남 정해인 배우님이
고기대신 이토록 다채롭고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식물성 비건 고기들도 있다는 걸 알고
자기 몸 건강과 지구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꼭 고기를 줄이시고 언젠가는
비건채식 지향하는 멋진 셀럽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핸님 정해인 배우가 가시고 우리 밥블레스유 언니들은
핸님 때문에 제대로 한 술 못떴다는 핑계로,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전 만들고 남은 동태로
동태탕 수제비를 만들어 드십니다~

비건 수제비

근데 '채식 조미료'만 있어도
초간단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 아세요?
채미료와 베지 시즈닝 같은 채식 조미료는 버섯과 다시마, 양배추 등의 채소에
소금 또는 간장 등을 가미한 순식물성 조미료인데요,
요리 양에 따라 적당히 넣어주면 '끝내 주는' 국물맛을 연출한답니다!!
저희 할머니와 엄마는 이 마법의 가루를 알고 나신 이후로
맛나니란 별칭까지 붙여주시며 각종 요리에 애용하고 계시죠~~


밥블레스유 꼬치먹방&한옥 게스트하우스_콩고기&채소로 더 맛나고 건강한 비건꼬치

Posted by Gloria Ming
2018. 9. 11. 22:18 TV 속 이야기랑 비건 엮기


비건 채식 꼬치


먹을 때 젤로 예쁜 우리 언니들이 이번에 찾은 곳은
예전에 화정언니가 한번 쏴~악 메뉴판을 훑듯이 주문했다는
일본식 꼬치집이었어요-
새싹피디 은이언니 빼고 세 분 모두 술을 잘 못 마시기에 
맥주는 먹는다는 느낌만 주기로 하심!ㅋㅋ
그러실 거라~면 무알콜 맥주도 있는데, 언니들~~

이번 여름에 6종x2병 세트로 사서 내내 마셨던 무알콜 맥주들

비건 무알콜 맥주


여튼 언니들이 주문한 메뉴가 역시나 엄청났는데요,
나가사끼짬뽕으로 스타트를 끊어주십니다!
아... 나가사끼짬뽕은 
아직 비건채식으로 판매하는 가게도 없고
비건채식 레시피도 아직 없네요...
제가 조만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대신 서울 인사동의 비건채식 전문 식당으로 이름난
오세계향의 시그니처 비건채식 짬뽕을 소개합니다~

쫄깃한 면발에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는데

정말이지 국물맛이 끝.내.줍.니.다_짬뽕계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이어진 언니들의 꼬치먹방_
작년 여름에 제주 아부지 집 마당에서 
각종 콩고기와 채소로 꼬치 바비큐를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리에 들어간 콩고기:

베지푸드 제품으로

치킨맛 콩고기_콩살로만과

콩햄_콩살들이,

불고기맛 콩고기_양념콩불구이,

삼겹살맛 콩고기_비건팜

소스_데리야끼 소스&초고추장 소스


같은 해 11월 제주 비건 페스티벌에서 판매했던 콩불구이 꼬치두요!!


어때요, 비주얼이 쳤지요?!

보고만 있어도 침이 꼴딱꼴딱;; 
가스불에 지져먹는 맛이랑은 차원이 달라서 
집에서는 안해먹게 되는데 
추워지기 전에 제주 아부지 집에 꼬~옥 내려가서 
해먹어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워봅니다~활활


그날의 한 사연자 덕분(?)에
배우 정해인 연락처를 은이 언니가 갖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
남은 세 언니는 적극적으로 은이 언니를 밀어붙여
정해인 씨에게 연락하게 만듭니다요-
연락은 되지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영자언니는 그 많은 음식을 먹고도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팬심이 극에 달했는데요...

다음 전을 붙이러 향한 곳은
서울의 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더군요~

Olive TV 밥블레스유 화면 캡쳐


이곳 넘나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그래서 당장 알아보니
서울 혜화동에 있는 '혜화1938'이란 최근에 생긴 한옥호텔이네요/


가족단위로 4명 기준으로 8명까지 숙박가능하다는 이곳은
한옥 전체를 렌탈하는 것 같은데
하루 숙박료가 45만원 정도 합디다-
다음에 연말 파티겸 해서 친구들 모아 함 놀러가볼 생각입니다~~

언니들 전부치기 따라
작년에 냉장고에 남아있던 콩고기와 채소로 부쳐본
비건 채식 전 영상 올려봅니다!


원래 전이 요 지지직 부치는 소리에 한껏 더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이날 재료는 있는 재료에 우리밀로 막 부친 거지만
맛은 정말이지 기똥찼답니다~~

다음 주 은이언니 덕에 드뎌 정해인씨가 
먹을 때 젤로 예쁜 우리 밥블레스유 언니들 만나러 오던데,
기대됩니다~^^

OLIVE 밥블레스유_피로회복에 좋은 부추전과 탈모치료에 도움되는 잣

Posted by Gloria Ming
2018. 8. 28. 17:01 TV 속 이야기랑 비건 엮기


Olive TV 밥블레스유 10화에서는
갓숙언니가 전부터 얘기했던 홍대의 부추전 집을
찾았드랬어요-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화면 캡쳐


9화에서 언니들이 가평에서 드셨던 잣국수를 보며
이번 여름, 제주에 갔을 때 엄마가 잣을 솔찬히 넣고 해주셨던
잣 콩국수가 생각났어요~
잣이 들어간 콩국물을 한 입 머금을 때마다
입 안에서 고소한 맛이 뿜어져 나왔었죠!
그래서 잣만을 갈아 국물을 낸 잣국수가
얼~마나 고소할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잣에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모공을 단단하게 하며
머리에 윤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탈모예방이나 탈모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번 10화에서는 쑤기 언니가 전부터 입에 침이 마르게 얘기했던,
밀가루는 부추끼리 붙도록 도와주기만 할 정도로 보태는
바삭바삭 부추전이 언니들의 첫 먹거리로 나옵니다~
우리 집에서는 부추전을 부칠 때
부추만 넣지 않고
꼬옥 청양 고추나 애호박 등의 다른 채소를 넣어 굽는데
그러다보니 좀 더 두껍게 부쳐져서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답니다! 



제철이 3월~9월이라지만
부추는 아무렇게나 씨를 뿌려 놓아도 쑥쑥 잘 올라오는 채소여서
강인한 생명력만큼이나 양기를 북돋워 주는 채소랍니다.
그래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나봐요.
또한 따뜻한 성질을 지닌 부추는
뱃속을 데워주고 소화를 도와 입맛을 좋게 해 준다고 해요-


얼마전 밥블레스유 뷔페 편에서
영자언니가 잣과 전을 같이 먹으면 또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서
저도 시도해봤는데
세상 처음 맛보지만 엄지척 올리고 싶어지는 맛이었답니다!
밥블레스유를 보면서
한 편에 2가지 이상,
비건 채식 메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화면 캡쳐


특히 10화에서
새벽에 수영하고 먹을만한 모닝식사로
화정언니가 푸드테라pick했던 '곤약 or 우뭇가사리를 넣은 콩국물'도
제가 처음 보는 푸드 아이디어였어요~
그래서 다음에 꼭 해먹어보려구요!
다음 영자 언니가 가고 싶다던 안주집에서
언니들이 먹던 메뉴들을 보다가
얼마전 사뒀던 모밀국수면으로 김치 비빔국수를 해먹었네요!
비빔면을 먹는 사이 사이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단짠의 오묘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만들기 쉬워 여름철 초간단 식사 메뉴로뿐 아니라
간식 메뉴로도 그만이에요!


때론 힘든 인생,
본격 먹부림+고민풀이 쇼 <밥블레스유>를 통해
먹는 걸로 위로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밥블레스유 뷔페에서 잣효능이 뭐길래 &여름 피크닉과 새참에 잘 어울리는 수박주스

Posted by Gloria Ming
2018. 8. 16. 16:45 TV 속 이야기랑 비건 엮기


올리브 밥블레스유 6회에서 육회집을 갔던 언니들 방송을 보며 '아, 저게 콩이나 밀 또는 귀리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건 고기 메뉴면 얼마나 좋을까!'란 비건인 난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범인류애적인 바람을 투영했답니다. 벌써 3년 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소시지·햄·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의 섭취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었으니까요. 또한 육식보다는 비건 채식이 이뤼 건강에 훨씬 이롭다는 의학적, 영양학적 근거 자료는 무수합니다. 

게다가 최근 옥스포드 대학 연구원들은 식단에서 고기와 유제품을 줄이면 개인의 탄소발자국을 73%까지 줄일 수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된 이 새로운 연구는 농업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분석 중 하나로 119개국의 약 4만 농가에 대한 데이터를 포함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로인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의 아픔은 말할 것도 없고요.

비건 큐브스테이크 cooked by myself


그러니 더는 동물성 고기를 먹는 것이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고 선택이라며 혹은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며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음식'이라 주장하는 건 다소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과 환경운동가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비욘드 미트Beyond Meat'에 거액을 투자하기도 했지요. 

발췌>> https://bit.ly/2OEuJAe


작년 '배틀트립'에서 갓숙 언니가 제주에 가서 먹었던 '큐브 스테이크'를 이번에 제주에 갔을 때 콩고기를 활용해 제 나름의 레시피로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먹었답니다! 거기에 새콤달콤 제주토속 쌀 발효음료인 쉰다리도 함께요-


갓숙 언니의 생일로 일년에 한 번 간다는 뷔페에 간 에피소드 편에서 언니들의 생기발랄 먹방토크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맛있는 걸 먹는 건 너무 좋은거야, 감사할 일이지!"라며 뷔페에서 맛나게 먹는 화정 언니의 말이 참 와닿더군요- 여기서 영자 언니는 첫 그릇에 잣을 듬뿍 넣어 가져온 깨죽을 선보이더니 나중엔 뷔페 메뉴에 있는 온갖 전을 아예 바구니째 담아와 잣을 얹어 먹습니다. 이런 먹조합은 저도 처음인데 비건메뉴로 활용할 만해서 저도 다음 번에 꼭 저렇게 먹어보려구요~ 잣이 탈모예방과 피부미용에 특히 좋다고 하니 자주 챙겨먹는 것도 미모를 가꾸는 좋은 방법이 되려나요?;;; 부빔밥은 비빔밥의 우리 옛말 상식까지 챙겨주신 나의 갓숙 언니는 전 얘기에 어릴 적 추억의 음식으로 배추전이 떠오른다고- 경북음식이라는데 우리집 어르신들도 경북출신인데 왜 우리집은 어릴 적 배추전을 안 해먹은 건지... 배추전은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된 1인입니다.


Olive 밥블레스유 8화에서는 새싹PD 은이 언니가 기획한 하계단합대회로 네 언니는 차로 출발할 때부터 영화관을 들러 각종 간식을 섭렵해 차 속에 아예 간식 뷔페를 차려놓고 쒼나게 목적지인 가평 팬션으로 향합니다. 팬션 규모가 글쎄~ 캬~~ 다음에 5명 이상 모임있으면 어디 멀리 안 가고 이런 근교로 여행가는 참 좋겠어요! 그런데 '폭염주의보'에도 불구하고 가는 도중에 그늘 있는 곳에 들러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 요기를 합니다. 여기서 화정 언니의 쌈밥 도시락과 수박쥬스가 완전 히트였죠` 그 수박쥬스 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미리 깍둑 썰어 얼려놓은 수박에

생강 한 꼬집과 소금 사알짝 
믹서기에 넣어 갈아서
보온병에 넣어주면 그만인데
그 풍미가 가히 폭염까지 날려버리는 맛이더군요~


화정언니의 쌈밥도시락은 다음번에 꼭 도전해보려구요~ 이런 재미난 예능을 보면서 건강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비건 라이프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참 신나는 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 기대할 콘텐츠들이 더 많은 밥블레스유, 언니들이 언젠가는 더욱 다채로운 비건메뉴들을 선보이시게 되길 바라봅니다~~